육성재/사진=큐브
육성재/사진=큐브

[헤럴드POP=박수정 기자] 보이그룹 비투비의 육성재가 솔로 뮤지션으로 재능을 뽐냈다.

육성재는 30일 오후 6시 비투비 솔로 프로젝트 ‘피스 오브 비투비(Piece of BTOB)’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말해’와 수록곡 ‘파라다이스’로 육성재의 솔로 뮤지션으로서 매력을 모두 드러냈다.

비투비는 지난 4월부터 데뷔 이래 처음으로 각 멤버들의 솔로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는 ‘피스 오브 비투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창섭 ‘앳 디 엔드(At the end)’, 정일훈 ‘팬시 슈즈(Fancy Shoes)’, 임현식 ‘스위밍(Swimming)’, 이민혁 ‘퍼플레인(Purple Rain)’, 프니엘 ‘댓 걸(THAT GIRL)’에 이어 여섯 번째 주자로 육성재가 나섰다.

비투비는 솔로 프로젝트에서 모두 자작곡을 선보이며 뮤지션적인 역량도 드러냈다. 육성재 또한 타이틀곡 ‘말해’로 발라더로서 매력을 드러냈고, 수록곡 ‘파라다이스’로 데뷔 이래 첫 자작곡을 공개해 성장을 증명했다.

솔로 싱글 타이틀곡 ‘말해’는 헤어진 연인과 재회한 상황을 남자 입장에서 풀어낸 애절함이 묻어나는 곡이다. 1절은 재회한 연인과 이야기하듯 대화 형식으로, 2절은 헤어짐의 슬픔을 이야기하는 독백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부드러움과 무게감 있는 목소리로 담담하게 부르는 보컬과 고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애절하게 표현한 보컬까지, 곡의 흐름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보여주는 육성재의 진짜 보컬 실력과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백아연, 규현, 플라이투더스카이 등의 발라드 곡에서 이미 작곡 실력을 입증한 심은지가 프로듀싱해 믿고 듣는 음악을 완성했다.

육성재 첫 자작곡 ‘파라다이스’는 권태기에 빠진 연인 관계를 다시 예전처럼 돌리려는 남자의 마음을 위트 있는 가사로 풀어낸 소울 장르의 곡이다. 아름다운 화음과 어쿠스틱 악기의 연주가 더해져 완성도를 더했다.

특히 육성재는 2015년 MBC ‘복면가왕’과 최근 SBS ‘판타스틱 듀오’로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가창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센터 비주얼에 메인보컬 기량까지 갖춘 에이스 자질을 자랑한 것. 여기에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마을-이치아라의 비밀’, ‘도깨비’ 등 드라마에서도 연기 호평을 받으며 전천후 만능 아이돌로 떠올랐다. 솔로 디지털 싱글까지 발표하면 만능 행보의 퍼즐을 완성했다.

음악 예능에 출연할 때마다 육성재가 화제를 모은 것은 실력도 있지만, 여심을 녹이는 애절한 발라드를 부를 때 특히 그의 진가가 빛났다. 육성재의 장점을 고스란히 담은 솔로 싱글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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