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처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전수경이 살아 돌아왔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앙달희(다솜 분)가 악행을 일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나대인(안내상 분)은 양달희의 악행을 지켜보다 못해 도사 가면을 집어 던졌다.

양달희는 거짓말을 일삼았다. 그는 눈엣가시 같은 고상미(황영희 분)를 집에서 내쫓기 위해 계획을 꾸몄다. 고상미가 자신의 방에 저주 인형을 몰래 놓았다는 모함이었다. 이에 고상미는 억울함을 토로, 결코 저주 인형을 양달희의 방에 놓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이때 이계화(양정아 분)는 고상미의 물건을 증거로 내세우며 '고상미 몰아내기'에 가세했다. 또한 이계화는 나대인을 불러 "이것이 저주 인형 맞는가. 맞는다면 이 인형의 주인은 누구인가"라고 질문했다. 대답을 주저하는 나대인에 이계화는 분노를 삭히지 못하고 고상미를 밀쳤다.

이계화의 폭력에 나대인은 폭발하고 말았다. 나대인은 결국 도사 가면을 벗어 던지며 "그 손 놓지 못해, 이 여편네야"라며 일갈했다. 이어 나대인은 "도사고 뭐고, 나는 고상미의 남편이다. 이 집에 들어오게 된 목적을 이야기 해도 되겠나. 진짜 괜찮은가"라며 이계화를 도발했지만, 배를 붙잡고 쓰러진 양달희에 나대인은 더이상 말을 이어갈 수 없었다.

이렇게 양달희는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이들을 하나, 둘 처단하는 것에 성공, 악랄한 미소를 머금었다. 그러나 양달희의 미소는 여기까지였다. 비키 정(전수경 분)이 모습을 드러낸 것. 비키 정은 양달희의 레스토랑에 눈이 포크로 찍힌 사진을 보내거나 엘리베이터 사고를 내는 등 반전의 서막을 알렸다.

이내 양달희 앞에 선 비키 정은 "보고 싶었다"라는 말과 함께 강렬한 눈빛을 보냈다. 짧은 한 마디와 1분 안 될 법한 분량에도 존재감을 빛낸 비키 정이었다. 오랜만에 등장한 비키 정에 시청자들은 환호성을 내질렀다. 답답한 스토리 라인에 지쳐갈 때쯤 나타난 '사이다' 비키 정의 등장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또한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양달희의 표정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이들도 있었다. 아무런 탈 없이 밥 먹듯 악행을 저질러왔던 양달희의 앞날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끝내 죗값을 치를 지에 관심이 쏠린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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