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병원선’이 ‘죽어야 사는 남자’의 수목극 왕좌를 이을 수 있을까.
오늘(30일) 오후 10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이 첫 방송된다. ‘죽어야 사는 남자’ 후속작으로 방영되는 ‘병원선’은 전작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시청자들을 이끌 예정이다. 수목극 왕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죽어야 사는 남자’의 시청자들을 그대로 끌어오느냐가 관건이다.
지난 7월 19일 첫 방송된 ‘죽어야 사는 남자’는 첫 회부터 수목극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9.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오른 것. 동시간대 방송된 SBS ‘다시 만난 세계’, KBS 2TV ‘7일의 왕비’가 6%대 시청률에 그친 데 비해 첫 방송부터 10%의 고지를 향해가고 있었다.
전에 없던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기 충분했다. 점차 입소문을 탄 ‘죽어야 사는 남자’는 14회를 기점으로 11.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두 자릿수를 유지해갔다. 첫 회부터 순항을 보이며 적수 없는 수목극 왕좌 자리를 지켰다.
이에 후속작 ‘병원선’에 거는 기대도 클 수밖에 없다. 전작의 흥행은 후속작 시청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 여기에 첫 의학 드라마에 도전하는 하지원, 병원선이라는 독특한 소재는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죽어야 사는 남자’가 따뜻함을 선사하는 코믹 가족극이라면 ‘병원선’은 섬마을 환자로부터 성장해가는 의사들의 성장기와 로맨스를 그린다. ‘죽어야 사는 남자’가 첫 회부터 수목극 1위를 놓치지 않은 가운데, ‘병원선’ 역시 MBC 수목극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병원선’에는 하지원 외 강민혁, 이서원, 김인식, 권민아 등이 출연하며 30일 오후 10시 M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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