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김갑수가 졸혼을 선언한 김미숙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3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이신모(김갑수 분)는 졸혼을 요구한 아내 홍영혜(김미숙 분)의 마음도 모른 채 말다툼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신모는 자신에게 졸혼을 요구한 아내 홍영혜를 떠올리며 분노했다. 아들 이소원(박진우 분)은 홍영혜에게 "뜬금없이 왠 졸혼이냐. 친구들이 바람을 잡았냐. 요즘 매스컴에서 떠드니까 중년 여자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것 아니냐. 솔직히 엄마에게 실망이다. 그런 것에 휘둘릴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소원은 홍영혜에게 "아버지가 좀 보수적이긴 해도 우리 가족에게 최선을 다했다. 졸혼 당할 이유 없으니까 서운하신 것이 있으면 대화로 풀어야 한다. 엄마를 위해서다. 그 나이에 혼자 되서 어쩌시려고 34년간 쌓은 공든 탑을 무너뜨리시는거냐"고 말했다. 이에 홍영혜는 "너는 왈가왈부할 자격 없으니까 이해 못 하겠으면 가만 있어라"라고 소리치며 서운함을 느꼈다.

곧이어, 홍영혜는 사돈과의 식사 자리에서 남편 이신모를 만났다. 이신모는 아내에게 "내가 졸혼 당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 34년간 내가 잘못한 것이 뭐냐"고 물었고, 홍영혜는 과거 남편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았던 과거를 떠올리며 "뭐든 당신만 옳고 나는 틀리다. 이래서 당신이 싫다. 졸혼하자"고 말했다. 이에 이신모는 "네가 원하는대로 해주겠다. 나도 더 이상 붙잡지 않겠다. 지저분해서 졸혼은 싫고 이혼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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