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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스타등용문 ‘학교’는 이번에도 걸출한 신예들을 만났다.

5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을 맞이한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연출 박진석, 송민엽/ 극본 정찬미)은 다양한 매력을 가진 신예들의 연기로 신선함이 가득했다. 1999년부터 시작해 7번째를 맞기까지 장혁, 김래원, 최강희, 배두나, 김민희, 하지원, 이동욱, 공유, 이종석, 김우빈 등 많은 스타들을 배출한 ‘학교’ 시리즈의 대표적인 별칭은 스타등용문.

그렇기에 ‘학교 2017’에 출연하는 신예들에 대한 기대감은 시작 전부터 높아졌다. 높은 기대감 탓이었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했다. 특히 연기경력이 없던 김세정에 대한 우려. 하지만 김세정은 이 모든 걱정들이 기우였음을 연기로써 증명해보였다. 극중 라은호 역을 맡은 김세정은 생기발랄한 여고생의 통통 튀는 매력을 보이다가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에서는 속상함, 억울함 등을 세심하게 표현해내며 수준급의 눈물 연기를 펼친 것. 이에 시청자들은 김세정의 연기에 대한 호평을 보냈고, 김세정은 성공적인 연기 데뷔를 치르게 됐다.

방송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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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의 연기도 단연 눈에 띄었다. 극중 학교의 비리와 문제를 직접 해결하면 떠오른 히어로 X 현태운 역을 맡은 김정현은 기본기부터 탄탄한 내공의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김정현은 라은호와 있을 때면 달달한 로맨스를, 불의를 보았을 때는 자신을 희생하는 정의감을 보여주기도. 더불어 5회 방송에서 김정현은 죽은 친구 임준기(김진우 분)를 위해 아버지 현강우(이종원 분) 앞에서 눈물 흘리며 무릎 꿇고 애원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송대휘 역을 맡은 장동윤 역시 빠질 수 없는 ‘학교 2017’의 히로인이다. 전작인 JTBC '솔로몬의 위증‘에서도 학생 역할을 맡았던 장동윤은 이번 ’학교 2017‘에서도 연달아 고등학생 역할을 맡아 풋풋한 학생의 모습을 만들어냈다. 더불어 학교 성적으로 김희찬(김희찬 분)에게 협박을 당할 때면 가슴 속에 응어리 진 상처를 꾹꾹 누르는 표현력을 보여 감탄을 자아내게 할 때도 있었다. 이외에도 장동윤은 홍남주(설인아 분)와의 이별 후 재회에서 설레임 가득한 로맨스를 펼쳐내기도.

방송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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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은 이 세 주역에만 그치지 않았다. 설인아는 상처 받을까 겁나 거짓말을 하는 홍남주 역을, 박세완은 라은호의 절친이자 긍정 에너지를 절대 버리지 않는 오사랑 캐릭터를 그려내며 극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더불어 서보라 역의 한보배, 극중 악역 김희찬 역의 김희찬 역시 ‘학교 2017’의 스토리를 한층 더 단단하게 만드는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극에 더욱 몰입시켰다. 이처럼 ‘학교 2017’은 신예들의 풋풋함 연기를 보면서 그중 빛나는 원석들을 발견해내는 과정이 될 수 있었다.

5일 이제 이 신예들은 ‘학교 2017’에서 졸업을 했다. 김세정은 성공적인 연기데뷔를 통해 앞으로의 연기에 대한 기대심을 더욱 높였고, 김정현, 장동윤은 확실한 얼굴도장을 찍으며 차세대 ‘학교 스타’로서 발돋움했다. 더불어 설인아, 박세완, 한보배, 김희찬, 서지훈(윤경우 역), 로운(이슈 역) 등 많은 배우들 역시, 스타등용문 ‘학교’시리즈의 명성을 더욱 빛나게 했다. 과연 이들은 앞으로 ‘학교 2017’이 아닌 어떤 작품에서 연기활동을 펼쳐나가게 될까. 확실한 것은 이들도 ‘학교 시리즈’를 졸업한 막강한 스타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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