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배우 김승현이 드디어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이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영화를 찍는다는 소식에 기뻐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힘든 과정이었다. 어질러진 옥탑방 생활을 해오던 김승현은 오로지 딸 수빈 양과 가족들을 위해 노력해오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런 김승현의 꿈은 현재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사는 딸을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오는 것. 하지만 현실은 그런 김승현의 꿈을 힘들게 만들었다. 그런 과정을 가족들 역시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김승현의 소속사 소식과 영화 출연 소식은 가족들에게는 가장 행복한 이야기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의 어머니는 “엄마는 너 뜨는 거 보고 싶다. 떠서 상 좀 타고 그런 거”라며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을 언급했다. 김승현이 잘되었으면 하는 어머니의 바람이었다. 이에 김승현은 “이번에 소속사랑 계약을 했다”며 이현도의 D.O엔터테인먼트와 맺은 전속 계약에 대해 전했다.
이어 김승현은 “10월에 들어갈 만한 영화가 있다”며 “그 영화가 해외 출품하는 영화라 칸에 갈 수도 있다”고 전하기도. 가족들에게는 이런 김승현의 소식은 겹경사였다. 이에 김승현의 어머니는 “프랑스도 가겠네 우리”라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딸 수빈 양 역시 “그럼 여권을 만들어야지”라고 기뻐했다.
이후 김승현의 어머니는 마트에 장을 보러가서도 아들이 소속사에 들어갔다고 자랑을 하기도. 이에 김승현은 “조금 낯 뜨겁기도 했다. 그런데 아버님이나 어머님이 동네 분들에게 자랑하고 다니시는 모습을 보니깐 저도 기분이 좋다”고 말해 따뜻한 웃음이 나오게 만들었다.
딸에게 떳떳한 아빠가 되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던 김승현. 그런 김승현은 그간의 방송들에서 서먹한 딸에게 먼저 다가서기도 했고, 자신을 걱정하는 부모님을 위해 어떻게든 다시 재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그리고 그 노력의 결실이 차츰 보이기 시작했다. 과연 김승현은 앞으로 펼쳐진 꽃길에서 또 어떤 행보를 보일까. 또한 그 후 김승현은 이루고 싶어 했던 딸과의 행복한 ‘살림’ 생활도 꿈꿀 수 있을까에 대한 기대심이 높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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