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폴 포츠-배다해가 천상의 하모니로 감동을 안겼다. 둘은 431표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연출 이태헌, 방글이, 권재오, 김태준)에서는 ‘사랑과 인생을 노래한 히트메이커 작곡가 김기표 편’이 전파를 탔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여자친구는 소방차의 ‘하얀 바람’을 청량하고 애절한 느낌으로 소화했고, 중간 자신들의 곡을 삽입해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슈퍼스타K7’ 우승자 케빈오는 심신의 ‘그대 슬픔까지 사랑해’를 선곡했고, 그의 감미로운 보이스에 여성 관객들과 출연진들이 사랑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케빈오가 여자친구에 1승을 차지했고, 그 다음 무대에 한동근이 올랐다. 한동근은 구창모의 ‘방황’을 다크하게 편곡해 열창했고, 429표라는 고득점을 획득했다. 케빈오는 안타깝게 패했고, 송소희-고영열이 한동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송소희와 고영열은 김소희의 ‘서울 여자’를 경성의 느낌을 담아 연출했다. 한 번 우승을 차지했던 둘은 또 한 번 우승을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폴 포츠는 둘의 무대에 “속도의 변화가 좋았고 처음에는 말 안 하는 부부 같다가 의미심장한 움직임이 인상 깊었어요”라고 평했다. 한동근의 429표 벽은 높았고, 송소희 고영열은 그에게서 1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다섯 번째로 무대에 오른 벤은 양수경의 ‘사랑은 차가운 유혹’을 열창, 치명적인 매력을 뽐냈고, 프리스틴은 박남정의 ‘사랑의 불시착’을 화려한 퍼포먼스로 완성시켰다. ‘불후의 명곡’ 세 번째 출연인 폴 포츠는 배다해와 함께 김정수의 ‘내 마음 당신 곁으로’를 열창, 좌중을 압도한 역대급 하모니로 작곡가 김기표와 관객들을 눈물 흘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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