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신명근-김지원 팀이 본선 2라운드 대결에서 단 2점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15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2'에서는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한 28인 참가자들의 듀엣 하모니 대결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두 번째 이야기의 첫 무대는 호텔 가수 신명근과 하이바리톤 김지원. 이에 맞서는 팀은 바로 농부 테너 정필립과 괴물보컬 강형호의 조합이었다. 특히 김지원이 카운터테너 강형호를 따라 하려고 연습했다가 맞붙게 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명근-김지원은 옥주현의 '난'으로 무대에 올랐다. 여자 노래라 파트 분배를 어떻게 했을지 심사위원들의 궁금증을 모으기도.
그러나 무대가 끝난 뒤 윤종신은 "처음에 시도가 좋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왜 남자 둘이 이 곡을 부르는지 모호할 정도로 퍼포먼스의 구성에 있어서 조금 더 고민을 했어야 하지 않냐. 아쉬운 공연이 이어진 것 같다"
정필립과 강형호는 영화 '대부' OST인 'Parla piu piano(더 작은 목소리로 말해요)'를 선정했다. 언어의 장벽을 뛰어 넘고 끊임없는 연습을 진행했다는 그들. 윤종신은 "강형호를 어떻게 활용했을까. 투박하게 쓰면 안 되는데. 섬세하게 써야 하는데"라며 기대감과 걱정을 나타냈다.
이후 윤종신은 "정필립이 애매한 소리를 냈다. 구성적으로 너무 힘들게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쉬움이 남았다. 시도는 좋았으나 성공적으로 퍼포먼스가 끝난 것 같지 않았다"
또한 김문정 음악감독은 "두 팀 다 실망했다"면서 "신명근-김지원은 음악은 달려가는데 되게 머물러 있더라"고 설명했고, "강형호-정필립은 강약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리 역시 정필립-강형호에게 "영화를 안 본 것 같다. '대부' 노래를 들으면 자동적으로 영화가 떠오르는데 그런 것 같지 않았다. 어떤 노래인지 알아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점수 공개 시간. 정필립-강형호 팀은 600점 만점에 512점을, 신명근-김지원 팀은 514점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단 2점 차이로 승부가 갈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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