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이휘향이 송창의의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2TV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코마 상태로 접어든 강재욱,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된 한지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운전 중이던 진해림(박정아 분)은 도로에 비틀대며 걷는 한지섭(송창의 분)을 발견했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던 한지섭을 본 진해림은 "털끝 하나 건들이지 않았으니까 죽으려면 곱게 죽으라. 당신도 가족이 있을 거 아니냐.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가족을 생각하라"며 충고했다.
집에 도착한 한지섭은 "그깟 돈 다시 벌면 되지"라며 소리치는 기서라(강세정 분)에게 "그깟 돈 때문에 우리 식구들이 길바닥에 나앉게 생겼다. 그깟 돈 때문에 우리 집이 쑥대밭이 됐다. 그깟 돈 때문에 지금까지 일궈놨던 회사에서 잘렸다"고 호소했다.
한편 강재욱(송창의 분)은 코마 상태 진단을 받았다. 산소 호흡기를 쓰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였다. 병원을 찾아온 양미령(배정화 분)은 진해림에게 “너희 아버지 진국현 의원 돈 많지 않나. 강재욱 무조건 살려내. 그 사람 죽으면 내가 당신 가만 안 둔다”고 경고했다.
길에 나앉게 된 한지섭, 기서라 부부는 딸과 함께 친정 집을 찾았다. 모진자(황영희 분)는 “이미 벌어진 일 씩씩하게 헤쳐나가야지”라며 다독였다. 그때 구미홍(이상숙 분)도 모진자의 집으로 들어왔다. 아들 한지섭은 구미홍에게 “또 한 번 사고 치면 어머니 안 본다”며 아내와 딸을 더 이상 힘들게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강재욱이 병원에 입원하자 강인욱(김다현 분)이 강재욱 대신 본부장 자리에 올랐고 위선애(이휘향 분)는 본부장 자리를 거절해달라고 부탁했다. 강인욱은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언제든 내줄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위선애는 병원에서 강재욱과 똑같이 생긴 한지섭을 본 후 깜짝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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