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SNL9'이 영화, 드라마 패러디로 강력한 웃음을 선사했다.
30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 tvN ‘SNL9’에서는 추성훈이 호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SNL9'은 '테이크'를 시작으로 '범죄와의 전쟁', OCN '구해줘'를 패러디하며 영화, 드라마 뺨 치는 재미를 이끌어냈다.
첫 번째 패러디 작품은 영화 '테이크'였다. 추성훈은 자신의 딸 추사랑을 납치한 김동현을 찾아내 부성애를 드러냈다. 천의 얼굴 정성호는 사랑이를 따라했고, 추성훈의 아내 야노시호 역으로는 이세영이 맡았다.
'범죄와의 전쟁' 코너에서 신동엽은 조직의 보스로, 추성훈은 조직의 막둥이로 등장했다. 첫 날부터 지각한 추성훈에게 화를 낸 신동엽은 추성훈의 포스에 눌려버렸다. 신동엽은 "눈 깔아"라고 말하며 자신이 쳐다보지 않았고 악수 한 번에도 가볍게 제압당했다.
추성훈이 무서웠던 신동엽은 앞서 뜨거운 물을 가져다 준 권혁수와 달리 찬물인 척 했다. 신동엽은 "이가 시릴 정도로 찬물이다"며 찬물인 행세를 했고, 자신과 맞짱을 뜨는 평소 신고식을 갑자기 바꾸며 "시계를 주고 끝내는 게 신고식이다"고 전했다.
김준현은 '구해줘'의 사이비 교주 조성하로 변신했다. ‘구해줘’의 패러디작 ‘구워줘’였다. AOA 혜정이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김민교는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지"라며 직접 찾아갔다.
그곳에는 먹부님 김준현이 있었다. 김준현은 "새한우님의 특별한 축복을 받고 태어났다. 300kg까지 살을 찌워서 영생을 받아야한다"며 "먹습니까. 믿음대로 돼지어다. 먹는대로 돼지어다. 우리 모두 돼지어다"고 기도 드렸다. 김민교는 김준현의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폭로하기 위해 김준현의 대학시절 사진을 공개했고 혜정은 재단에 불을 질렀다. 김준현은 불에 타는 고기를 보며 “너무 타면 쓰단 말이다”라며 소리 질렀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