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김지석이 19금 동시로 ‘문제적 남자’를 초토화시켰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서는 가을 동시 짓기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야외에서 맞이한 ‘제1회 문제적남자 소풍’에서 멤버들은 가을 감성에 맞춘 동시 짓기에 나섰다. 멤버들은 스케치북을 들고 감성을 떠올리기 위한 장소를 물색한 뒤 자리를 잡고 시를 짓기 시작했다.

박경이 ‘물든다’라는 시로 웃음과 혹평을 받은 가운데 태민의 가을 동시는 감성 가득한 내용으로 호평을 받았다. 하석진은 ‘천고마비’라는 시를 만들었지만 억지로 맞춘 라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김지석은 “나는 색깔이 다른 것 같다. 어렸을 때 동시라면 지금은 성인의 시,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고자 한다”며 지은 시를 낭송했다.

김지석은 “네가 좋다. 부드러운 솜털 같은 느낌의 네가 좋다. 너를 본다. 너의 풍만하고 잘록하 그 선을 바라본다. 너를 맛본다. 너의 분홍빛 뽀얀 속살을 입에 물면 터져나오는 즙의 향이. 이름마저 아름다워 다시 부르고 싶은 너의 이름. 가을이며, 너의 이름은 복숭아”라고 말했다.

응큼한 상상이 가게끔 하면서 반전 있는 시에 멤버들은 초토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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