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서효림이 김갑수를 목격하게 됐다.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연출 주성우/극본 박현주) 10회에는 이신모(김갑수 분)의 어긋난 자식사랑이 그려졌다.

이신모는 손녀인 한결이의 존재조차도 부정하고 나섰다. 이소원(박진우 분)이 과거에 만나던 정수미(이규정 분)의 아이라는 말에도 이신모는 다 사기라고 우기기에 바빴다. 이소원은 수감되어 있던 정수미를 만나 들은 이야기에 대해 물었다. 자신이 군대에 가고 난 후 정수미를 만난 적이 있냐는 말에 이신모는 아이를 안 낳는 조건으로 돈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정수미가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분명 약속을 했었다며 “네 아이일 리 없어”라고 못 박았다.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는 이소원의 원망에도 이신모는 “너 때문이야. 네가 상처받는 게 싫었고, 너랑 척지는 게 싫었고. 넌 공부만해서 세상을 몰라. 구정물에 발 담그지 말고 네 가정에만 충실해”라고 당부했다.

이루리(최수영 분)는 어떻게 해서든 버텨보려고 노력했다. 주애리(한가림 분)의 갑질은 상상을 초월했다. 말도 안 되는 일로 트집을 잡는가하면, 고되게 일을 마친 이루리가 밥을 먹는 것조차 못마땅해 했다. 결국 폭발한 이루리는 정태양(온주완 분) 앞에서 더 이상은 못하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정태양은 이루리를 달래는 대신 “쉽게 얻은 건 쉽게 버리게 된다”며 어렵게라도 성취해낼 것을 요구했다. 이루리는 자신을 인턴직까지 오게 만든 정태양에게 서운했지만 홍영혜(김미숙 분)로 인해 마음을 다잡게 됐다. 자신이 취업으로 기뻐하는 홍영혜를 실망시킬 수 없었던 것.

하연주(서효림 분)는 이소원의 불륜을 의심해 오피스텔까지 찾아왔지만 이신모의 노력으로 한결이와의 만남은 불발됐다. 이소원은 모든 게 다 끝났다며 고백하려고 했지만 이신모의 애원에 결국 한 발 물러서게 됐다. 캐빈 밀러(이재룡 분)는 정화영(이일화 분)의 주변을 탐문하기 시작했다. 정화영이 고정도(심형탁 분)와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캐빈 밀러는 미행을 하며 주변을 맴돌았다. 결국 정화영 역시 이런 캐빈 밀러의 정체를 눈치 채게 됐다.

하지만 더 문제는 최선영(김지숙 분)이었다. 최선영은 김진호(이철민 분)를 만나 정화영에 대해 캐묻는 과정에서 ‘안나’라는 이름을 듣게 됐다. 마침 자신이 일하는 레스토랑에 김진호와 최선영의 만남을 목격한 정태양은 고정도에게 이 소식을 전했다. 이신모는 한결이를 데리고 정수미가 수감된 교도소를 찾아갔다. 면회에 들어간 동안 이신모는 한결이를 교도관 손에 맡겨뒀다. 이신모는 정수미가 과거 작성했던 각서를 내밀었다. 이소원에게 아이로 인한 어떤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정수미는 부인해도 이신모 핏줄이라며 한결이를 맡아줄 것을 부탁했다. 정수미는 한결이가 경찰에 맡겨지면 온 세상이 이소원의 딸이라는 걸 지적하며 친자 검사라도 받으라고 했다. 하지만 결국 사단이 터졌다. 하연주가 한결이와 이신모가 친자 검사를 받으러 간 모습을 목격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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