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신은정의 희생이 지현우에게 힘을 실어줬다.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연출 오경훈, 장준호/극본 손영목, 차이영) 42회에는 세상 누구보다 든든한 자기편을 가진 강소주(서주현 분)와 장돌목(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소주는 혼자의 힘으로 강성일(김정태 분)을 살해한 사람이 최태석(한정수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강성일의 옛 동료들은 아무래도 석연찮은 그의 죽음을 재조사해 결과를 강소주에게 알려졌다. 당초 강성일을 살해했다는 혐의로 감옥살이까지 했던 범인은 그가 죽던 밤 근처에서 최태석을 봤다고 알렸다. 장돌목(지현우 분)이 윤중태(최종환 분)로 인해 정신이 없다는 걸 아는 강소주는 한준희(김지훈 분)에게 먼저 이 소식을 전했다.

민해원(신은정 분)은 장돌목이 죽음 직전의 최태석을 살린 이유를 물었다. 원한이 있지 않냐는 말에 장돌목은 “그 모든 진실 밝힐 때까지 죽으면 안 될 사람이니까요”라고 말했다. 오히려 장돌목은 “그러면 아주머니는 왜 절 도와주신 거에요”라고 궁금해했고 차마 진실을 말할 수 없는 민해원은 “소주씨 남자친구잖아요. 내가 소주씨 보호자 하기로 한 거 못 들었어요?”라고 둘러댔다. 하지만 끝내 민해원은 왜 윤중태 밑에 있냐는 장돌목의 질문에 “그건 말 못해요”라며 선을 그었다.

장돌목은 최태석이 강성일을 죽였다는 것을 알고 강소주를 돕겠다고 했다. 하지만 강소주는 혼자 힘으로 해결하겠다며 한사코 거절했다. 대신 민해원의 위험천만한 행동을 했다. 윤중태에게 복수하겠다며 그를 유인해놓고 고의적으로 스캔들을 퍼트린 것. 강소주가 안절부절하는 모습에 장돌목은 “소주야 걱정하지 마. 내가 꼭 지켜줄게. 너한테 소중한 사람들 내가 지켜줄게”라고 약속했다.

사무실로 장돌목은 찾아온 민해원은 자신을 걱정하는 말에 “그건 제 몫이에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과거 복수는 다 잊어요”라고 장돌목에 복수에 화를 당할까 걱정했다. 민해원은 가족들에게 외면 당한 윤중태에게 신뢰를 얻어내며 더욱 가깝게 다가갔다. 강소주는 최태석과 접촉해 개인저긴 복수심을 잠시 미뤄둔 채, 윤중태를 함께 잡자고 제안했다. 결국 최태석은 강소주의 뜻을 받아들였고 장돌목과 한준희는 윤중태가 살인을 시인하는 녹취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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