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김남길과 김아중이 현재에서 재회했다. 여기에 문가영까지 2017년으로 타임슬립하면서 시즌2 가능성도 보였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명불허전(극본 김은희, 연출 홍종찬)’에서는 2017년 대한민국에서 재회한 허임(김남길 분)과 최연경(김아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허임이 조선으로 가야할 것을 짐작한 최연경은 ‘3일’을 요구했다. 3일 동안 함께하며 추억을 쌓고 싶었던 것. 최연경은 허임에게 심폐소생술을 가르쳐주는가 하면 함께 영화를 보고, 장을 보는 등 일상을 함께하며 애틋함과 추억을 차곡차곡 쌓았다. 특히 조선으로 가면 다시 못 올 허임을 추억하기 위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의연해보였지만 허임이 떠날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최연경의 마음은 무너졌다. 최연경은 최천술(윤주상 분)에게 “그 사람 없이는 안된다. 나도 조선으로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말을 들은 허임은 눈시울을 붉히며 “눈물은 잊고 그대 웃음만 가져가겠다. 내가 가져갈 수 없는 걸 내게 주면 가져가야할 것을 못 가져간다”고 작별의 키스를 나눴다.
허임이 떠나는 순간은 최연경이 지켰다. 허임은 최연경이 바라보는 앞에서 대침으로 심장을 찔렀고, 다시 조선으로 돌아갔다. 허임을 떠나보낸 최연경은 그가 떠난 자리를 바라보며 눈물 흘렸고, 조선에서도 허임은 최연경을 떠올리며 눈물 흘렸다.
조선으로 돌아간 허임은 전란 속에 다친 이들을 보살폈다. 미약한 힘이지만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침을 놓으며 한 명이라도 더 살리려고 애썼다. 최연경 역시 수많은 환자를 상대하며 허임과 다르지 않은 치열한 삶을 살았다.
그 결과, 허임과 최연경은 자신의 시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허임은 임금의 이명까지 잡아내며 벼슬을 받았다. 박사가 된 최연경은 오하라(노정의 분)이 죽으면서 기증한 소아병동 센터를 보며 앞으로 더 많은 환자를 보살필 것을 다짐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그리워했다. 이 가운데 허임은 동막개(문가영 분)이 위험한 상황에 놓이자 몸을 던져 막아냈고, 그 순간 2017년 대한민국으로 타임슬립했다. 허임과 최연경은 다시 만났고, 허임은 “낭자와 함께 살려고 다시 왔소”라며 다시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에필로그에는 허임과 함께 조선으로 타임슬립한 동막개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여자는 의원이 될 수 없는 조선의 상황에 낙담하던 동막개는 여자도 의사로 맹활약하는 2017년을 보며 놀란 토끼눈을 떴다. 특히 동막개는 유재하(유민규 분)와 만나며 열린 결말과 시즌2를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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