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서현진이 확실하게 거절하지 않은 양세종의 태도에 내심 기뻐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에서는 5년 만에 재회한 온정선(양세종 분)과 이현수(서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홍아(조보아 분)는 온정선을 자신의 남자로 만들고 싶은 생각에 이현수에 대한 거짓 정보를 흘렸다. 이현수가 작가로도 잘 나가면서 사랑하는 남자도 있다는 것. 그러면서 온정선에게 사귀자고 고백했지만 온정선은 “난 아니다. 가슴이 뛰는 사람을 만나라”고 단칼에 거절했다. 지홍아는 자존심이 상했지만 온정선은 “남녀 사이에 거절은 확실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지홍아로부터 들은 거짓 정보로 인해 온정선은 이현수와 박정우(김재욱 분)의 사이를 오해했다. 이현수는 이현수대로 말 없이 떠난 온정선에 대한 원망과 자신의 후회를 담아 쏘아 붙였다. 두 사람의 말다툼을 본 박정우는 “사랑싸움하는 줄 알겠다”면서 이현수를 “가장 사랑하는 여자”라고 소개했다.

최원준(심희섭 분)는 지홍아가 이현수의 보조작가라는 사실을 알았다. 지홍아는 온정선 앞에서 거짓말한 이유가 자존심 때문이라고 밝혔고, 온정선에게 이를 밝히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최원준은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온정선에게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박정우는 이현수에게 “김준하(지일주 분)가 작가 붙였다고 하더라”는 소식을 전했다.

자신이 운영하는 ‘굿스프’가 계속 적자에 시달리자 온정선은 직원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방송에 출연한 것을 결심했다. 이후 그는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이현수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수는 자신에게 애인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오해를 풀고자 했고, 온정선에게도 애인의 유무를 물으며

이현수는 이 자리에서 거짓정보에 대해 해명했고, 애인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애인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묵혀있던 오해를 풀었다. 특히 이현수는 꿈을 이루기 위해 포기했던 것들에 대한 후회와 아픔을 언급하면서 온정선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온정선에게 돌아온 답은 ‘거절’이었다. 온정선은 “단 한 번도 현수 씨에게 화난 적 없다”면서도 “각자의 삶에 충실하면 된다”고 선을 그었다. 거절 당할 줄 몰랐던 이현수는 충격이 두 배였지만 확실하게 거절하지 않은 온정선의 태도에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았다. 이후 이현수는 최원준으로부터 온정선의 전화번호를 알아냈다.

이후 이현수는 민이복(송영규 분)을 찾아갔다. 그는 민이복을 도와준 박 작가(황석정 분)와 대립하며 연을 끊으며 사이다를 선사했다. 결국 이현수는 감독 교체를 요구했다. ‘굿스프’ 적자 타개책을 찾던 온정선은 손님들의 반응을 보고 힘을 얻었고, 미슐랭 선정을 앞두고 식구들과 힘을 합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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