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순경 4인방이 눈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2일 방송된 MBCevery1 예능프로그램 ‘시골경찰’ 최종회에는 시골경찰 4인방의 눈물의 수료식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수료식을 앞두고 마지막 근무에 나서는 4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눈앞으로 다가온 마지막, 이들 4인방은 그동안 미처 정리하지 못한 일들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했다.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하나라도 더 해드리고 싶은 시골경찰 4인방의 마음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용담면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기 위해 마을 이곳저곳을 누비는 시골경찰들의 모습에서 평소 같지만, 사뭇 다른 심경을 느끼게 했다.

마지막 날의 일정은 유난히 빠르게 지나가는 기분이었다. 가장 먼저 일어난 맏형 신현준은 카메라 안에 마을의 모습을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 오대환은 여성 안심벨이 잘 작동하는지 확인에 나섰다. 이어진 공식 일정에서도 순경 4인방은 수료식 예정 시간이 다가온 줄도 모르고 순찰을 돌았다. 선배 경찰은 예정근무 시간이던 오후 3시 40분이 경과해도 돌아오지 않는 순경 4인방을 호출해 치안센터로 불러 들였다.

근무일지 작성도 이제 순경 4인방에게는 한결 익숙해진 모습이었다. 하루동안의 일과를 문서로 작성해 보고를 끝낸 4인방은 진안경찰서로 이동할 준비에 들어갔다. 임명식 때와 마찬가지로 말끔한 정복차림을 한 순경들은 차에 올랐다. 서먹함은 온데간데없이 친해진 4인방은 이동 중에도 농담을 주고받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수료식은 임명식 때와 마찬가지로 인삼을 먹으며 시작됐다. 초심을 잃지 말라는 의미의 인삼이 이날따라 유난히 더 입에 쓰게 느껴지는 순경들이었다. 수료식이 끝나고 건물 밖으로 나선 시골경찰은 깜짝 손님과 마주했다. 바로 순경4인방의 근무기간에 경찰로서 마지막 근무를 했던 이완재 센터장이었다. 순경 4인방은 반가움과 이별이라는 슬픔에 결국 눈물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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