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진희기자]신정환이 7년 만의 복귀로 여전한 예능감을 발휘했다.
5일 방송 된 Mnet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 하이라이트에서는 7년 만에 복귀한 신정환과 탁재훈이 행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정환은 제작진의 메시지를 받고 Mnet을 찾았다. 그는 너무 오랜만에 방문하여 변한 방송국 풍경에 당황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제목을 ‘악마의 재능기부 올인’으로 정해봤다”고 말해 신정환을 당황시켰다.
뒤늦게 나타난 탁재훈은 신정환을 보며 “정장을 입고 왔냐. 방송을 모르는 구나”라고 말했고 신정환이 예의를 갖추는 거라고 말하자 “예의는 7년 전에 갖췄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홍보 포스터를 보여주자 탁재훈은 자신의 얼굴이 너무 작게 나왔다고 말했고 제작진은 자숙 기간에 따라 나눴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정환은 나지막이 “게임 종류가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두 사람은 홍보 포스터를 돌리기 위해 JTBC 건물 앞에 무작정 찾아가 길에 주저앉았다. 연예인을 찾았지만 볼 수 없었다. 신정환은 “탁재훈이 상암동을 가면 아는 사람이 많을 거라고 말해 믿고 따라갔지만 아니었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강남이든 어디든 길에 다니면 사람들이 알아보곤 했다. 하지만 신정환과 다니니 자기까지 외면할 줄 몰랐다”고 설명했다.
마침 JTBC 앞에서 손석희 사장을 만났지만 신정환은 창피함에 어쩔 줄 몰랐다. 신정환은 “신기했다. 유명인을 보는 듯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것 같았다. 창피했다”고 말했다. 또한 박지훈 변호사는 두 사람을 알아보곤 “복귀를 축하한다”며 인사를 건넸다. 신정환은 “시사나 뉴스쪽 하시는 분들을 보면 당황한다. 그냥 무섭다”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반사신경 같은 거다. 마지막 방송이 보도국 방송이었으니까 보도국으로 복귀를 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시민들에게 포스터를 전달하며 홍보를 했다. 그때 한 시민이 다가와 인사를 건넸다. 신정환은 팬인 줄 알고 홍보 포스터를 주었지만 기자라고 밝힌 그는 “복귀 소감을 말해달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정환은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다. 악플 가끔 보고 있고 공감한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
옥탑방으로 온 두 사람은 콜센터 업무를 시작했다. 전화선을 연결하자마자 쉴 새 없이 전화가 걸려왔다. 탁재훈은 “이렇게 팬들이 많은데 댓글은 왜 그러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정환은 “전화가 한 통도 안 올 줄 알았는데 전화벨이 올리는 순간 너무 좋아 아무 생각도 안 났다. 전화 걸어준 모든 분들 감사드린다. 좋은 하루였던 거 같다”고 말했다.
다음날 신정환과 탁재훈은 행사용 노래 연습을 시작했다. 탁재훈은 2절 가사를 잊었고 신정환은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탁재훈은 “성대 결절이라 노래를 많이 하면 안 된다”며 연습을 피하기 시작했다. 다투던 둘은 서로의 파트를 바꿔 불렀고 신정환은 안정적으로 탁재훈의 파트를 해냈지만 탁재훈은 여전히 신정환의 파트를 외우지 못했다. 제작진은 “심하게 다툰 적이 있냐” 물었고 신정환은 멱살 잡는 수준이었다고 답했지만 탁재훈은 “남자는 맞은 얘기는 하질 않는다. 신정환이 행사비를 먼저 받은 것이 발각되어 내가 주먹으로 때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행사는 부산의 한 휴대폰 대리점 홍보였다. 찜통더위에 두 사람은 승합차 트렁크 뚜껑 아래에서 공연을 시작했지만 반응은 싸늘했다. 탁재훈은 여전히 가사를 까먹은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는 두 사람의 공연에 점차 시민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신정환은 “정작 핸드폰 개통을 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고 사장님, 사모님을 위한 공연이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콜센터 첫 손님맞이로 수준급의 요리를 선보였다. 저녁시간이 되자 이상민, 채리나, 김지현이 등장했다. 세 사람과 탁재훈은 신정환에게 아기 선물을 건네며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신정환이 달래 간장을 자랑하자 “나나 좀 달래줘라”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신정환은 “이상민이 바빠서 룰라 행사를 못하는 게 아니냐” 물었고 이상민은 “그것보다 세 명이라 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채리나는 “오빠(신정환)라도 문제가 없었으면 도와주면 되지 않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섯 사람은 신정환이 한 집밥을 나눠먹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채리나는 신정환의 눈썹문신이 별로라며 “다음에 밤색으로 다시 하라”고 말했고 신정환은 “이상민은 힘들어서 문신 했지만 나는 예뻐 보이려고 문신한 것이기 때문에 욕먹는다. 다른 이야기를 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이상민과 채리나가 진지한 토론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흥미를 자아냈다. 한편, Mnet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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