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소진의 총무 면모가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JTBC2 예능프로그램 ‘사서고생’(연출 김학준, 이건영, 강유석, 임현진) 4회에는 브뤼헤에서 장사에 나서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브뤼헤 디버 마켓에 도착한 출연진들은 가장 먼저 장사를 할 자리를 알아보고 다녔다. 영어에 능통한 박준형은 주변 상인들에게 어떻게 하면 장사를 할 수 있는지를 물으며 발품을 팔았다. 상인들의 허락과 테이블만 있으면 누구라도 장사가 가능한 상황. 출연진들은 넉넉한 인심의 상인에게 테이블을 빌려 자리를 잡았다.

이제 장사에 어느정도 숙련된 출연진들은 빠르게 움직였다. 그러나 장사의 성패는 결국 손님들 몫에 달려 있었다. 최민기는 손거울을 팔겠다며 미남계 전략을 펼치기 시작했고, 소진은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이전까지 수입을 올리지 못하던 사서고생 마켓은 최민기의 활약으로 연이어 손거울을 팔기 시작했다.

소진은 한국 전통물품으로 손님들 취향저격에 나섰다. 공기놀이를 하는 공기를 팔고자 했던 소진은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직접 시범을 보여가며 최선을 다했다. 정기고는 마더 소진의 면모에 다소 주눅이 든 모습이었다. 정기고는 “(소진이가) 날 보면서 너무 한심하다는 듯이 (보는데) 엄청 엄마 같은 거야”라고 제작진에 호소했다. 소진은 베짱이 아들 정기고를 다그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기고가 믹스 커피를 타기 위해 물값을 달라는 말에 소진은 “안돼, 오늘 어디서 잘 지도 모르는데”라고 말했다. 믹스 커피까지 타협을 하지 않았냐는 정기고의 말에 소진은 식당에서 공짜로 물을 얻어서 만들라고 대응했다. 팽팽한 신경전이 오가는 가운데 정기고가 “나 진짜 커피 마시고 싶어”라고 호소하자 결국 소진은 용돈을 허락하고야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정기고에 물든 막내아들 최민기(렌)의 모습이 그려지며 어느새 가족처럼 격이 사라진 출연진들의 관계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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