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그맘' 황보라가 남다른 코믹 존재감과 최정원과의 앙숙 케미로 활약 중이다. 6일 방송된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 4회에서 구설수지(황보라 분)는 버킹검 유치원 원장 아들이자 선생님인 권현빈(권현빈 분)에게 생일 선물을 주려다 이미 보그맘(박한별 분)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권현빈의 모습에 열 받아 하며 포장마차 혼술을 하게 됐다. 그러다 합석하게 된 한영철(최정원 분)과의 취중 토크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이전에는 첫 대면부터 상극이었던 두 사람이지만 술에 취해 얼결에 커플 아이템을 주고 받으며 새로운 관계성을 기대하게 했다. 한영철은 구설수지에게 "우리 예전에 본 적 있죠?"라고 말했는데, 알고 보니 황보라가 멋모를 때 찍었던 한 동영상이 그의 뇌리에 깊게 남아 있어 낯이 익었던 것. 구설수지는 숨기고 싶었던 흑역사를 들켜 전전긍긍해 했다.
이렇게 앙숙인 두 사람이 자주 마주치고 있어 구설수 퀸과 자유영혼 능청남의 케미가 어디로 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날 구설수지는 극중 엘레강스 맘들과 플라잉 요가 해먹에 거꾸로 매달려 우아한 자태가 아닌 깨알 코믹 요가 장면을 연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관심을 좋아하는 엄마답게 유명인인 듯 주변을 의식하거나, 서열 3위답게 엘레강스 맘들의 눈치를 보는 등 리얼하고 코믹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개성 강한 캐릭터를 화끈하게 소화하는 내공부터 남녀 케미를 엿볼 수 있는 감정 연기까지 황보라는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보그맘’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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