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종석, 두려워하지 말고 배수지를 잡으세요.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연출 오충환, 박수진|극본 박혜련)에서는 남홍주(배수지 분)의 마음을 받아들인 정재찬(이종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재찬에 관련된 것이지만 그 결과가 조금 다른 예지몽을 꾼 한우탁(정해인 분)과 남홍주는 누구의 꿈이 맞는 것인지 혼란스러워했다. 둘의 꿈에서 유일하게 다른 것이 있다면 그 것은 조서를 하는 것이 정재찬 혹은 계장(김원해 분)이라는 것이었다. 계장이 조서를 한다면 박준모(엄효섭 분)는 기소될 것이고, 정재찬이 조서를 한다면 박준모는 불기소 된다는 내용이었다.

이를 전해 들은 정재찬은 고민 끝에 계장에게 조서를 부탁했다. 계장은 정재찬의 우려와 달리 피해자의 편에 섰고, 박준모는 구형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정재찬에게 잘못을 반성하며 싹싹 빌었다. 박소윤(김소현 분)과 도금숙(장소연 분)은 행복한 일상을 되찾았고, 모두가 함께 기뻐했다.

정재찬은 아버지의 납골당에 찾아가 “아버지 저 아버지 말씀대로 검사됐어요. 아버지 실망시킬 까봐 겁나서 저 엄청 용썼어요. 그만큼 제가 아버지를 많이 사랑했나 봅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아버지처럼 절 응원하는 사람이 생겼어요”라며 남홍주를 떠올렸다.

사실, 정재찬은 남홍주와 키스를 하는 예지몽을 꾼 적이 있다. 예지몽에서 남홍주는 “나 실망 안 해요. 해내면 잘해줘서 고맙고 못해내도 애써줘서 고마운데 왜 실망을 하겠어요”라며 정재찬을 위로했다. 정재찬은 아버지에게 “해내든 못 해내든 괜찮다고 해줄 사람”이라고 남홍주를 소개하면서 “그런데도 자꾸 해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고마워요. 그 마음이 두려워졌습니다. 그 마음 때문에 고단해지기 전에, 그 마음이 더 커지기 전에, 도망치고 싶습니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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