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서은광이 어머니와 함께 꾸민 무대로 최종우승이라는 영광을 거머쥐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추석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스타들의 가족이 함께 팀을 이뤄 훈훈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는 서은광-황순옥 모자를 비롯해 배우 임하룡-임영식 부자, 정승호-정원영 부자, 민우혁-이세미 부부, 알리-조용준 남매, 홍윤화-김민기 커플이 출연해 무대를 뽐냈다.
방송 초반 MC 문희준의 소개 인사에 그룹 비투비의 서은광 어머니 황순옥 여사는 "은광이가 엄마 반, 아빠 반 닮은 것 같다"고 말문을 열였다. 그러나 문희준은 "아닌 것 같다. 서은광은 100% 어머니를 닮은 것 같다"고 답해 붕어빵 모자의 모습을 부각했다.
이날 화려하면서도 차분한 남색 드레스를 입고 나온 황 여사는 우아한 모습을 뽐내 MC들을 비롯한 출연진들에게 아름답다는 칭찬을 받았다. 이에 황 여사는 "15년차 성가 합창단원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 뒤 "합창단원으로 활동하면서 드레스를 자주 입어봐서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마지막 순서로 뽑힌 서은광과 어머니는 이날 방송의 아름다운 대미를 장식했다.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선곡한 모자는 압도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합창단원인 만큼 서은광의 어머니는 15년 간의 활동으로 다져진 가창력을 뽐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서은광은 어머니의 음색에 맞춘 화음으로 호흡을 맞추며 무대의 아름다움을 더했다. 모자의 감동적인 무대에 배우 임하룡은 눈시울을 붉혔고, MC 정재형과 황치열도 눈물을 흘렸다.
서은광과 어머니의 끈끈한 사랑이 돋보인 무대에 관객들은 열광했고, 최종 결과 알리 남매의 409표를 뛰어 넘은 427표로 서은광 모자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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