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지난 10년, 유독 더 화려한 순간들을 되짚어봤다.
소녀시대는 데뷔 10년 만에 또 한 번의 중요한 변화를 맞게 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9일 "소녀시대는 저희 SM에게도 팬 여러분께도 아주 소중하고 의미 있는 그룹입니다. 멤버들 또한 해체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계약이 종료된 멤버들이 있으므로 소녀시대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멤버들과 논의해 신중하게 결정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고 밝혔다. 여덟 멤버 가운데 수영, 티파니, 서현이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카라, 원더걸스 등 동시기 활동했던 2세대 걸그룹이 공식 해체를 결정하는 동안에도 소녀시대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4년 제시카의 탈퇴를 겪은 뒤에도 소녀시대의 꾸준한 활동은 이어졌다. 올해 8월에도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정규 6집을 발표, 더블 타이틀곡 '올나이트(All Night)'와 '홀리데이(Holiday)'로 활동했다. 향후 활동 방향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앞으로, 영원히" 기억될 소녀시대의 반짝이는 전성기를 꼽아봤다.
◆ 2009년 '지(Gee)' '소원을 말해봐'
2007년 데뷔해 팀명 그대로 소녀다운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소녀시대는 2009년을 상징할 만한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 1월 첫 번째 미니앨범 '지'와 7월 두 번째 미니앨범 '소원을 말해봐'가 그것. '지'의 형형색색 바지와 '소원을 말해봐'의 제복은 아직까지 소녀시대를 상징하는 중요한 아이템.
◆ 태연만 SM에 남은 첫 유닛, 태티서
멤버들의 개인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소녀시대의 첫 유닛도 출범했다. 태연, 티파니, 서현 등 보컬 멤버로 이뤄진 태티서가 그들. 2012년 5월 '트윙클(Twinkle)' 을 통해 멤버들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2014년에는 '홀러(Holler)'로도 활동했다. 음악 방송에서만 17개의 트로피를 들었다.
◆ 찬란한 10주년 활동 "특급 시너지"
2세대 걸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10주년을 완전체 활동으로 자축했다는 것 만으로도 큰 의미를 갖는다. 일주일 간의 짧은 활동이었지만 SBS '런닝맨', KBS 2TV '해피투게더 3', JTBC '아는 형님' 등 예능 출연도 함께 해 팬들과 말 그대로 파티를 즐겼다. 멤버들의 개인 티저 또한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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