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가수 케이윌이 정오에도 변함없는 라이브 실력과 함께 폭풍 입담을 선사했다.
11일 방송된 SBS 러브 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의 '은프라 숙프리 쇼'에는 케이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가을에 어울리는 슬픈 발라드 '실화'로 돌아온 케이윌. 송은이가 "얼굴이 예뻐졌다"고 하자 그는 "감량을 하다가 실패했다. 살 빠지는 속도가 더뎌졌다. 아무래도 가을에 쓸쓸해 보여야 하는데"라면서 "저는 먹는 걸 좋아한다. 폭식가 타입이라 뜯으면 못 멈춘다"고 밝혔다.
케이윌은 팬들에게 "2년 반 동안 참다가 응축한 에너지 발산해줘서 고맙다. 열심히 응원해달라. 자주 보자"고 갑자기 음성편지를 남기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타이틀곡 '실화' 라이브에 나선 케이윌은 "타이틀 곡 실화냐? '실화'입니다"라고 드립을 날리면서 "2년 반 만에 음악프로를 나오는데 요즘에는 새벽 5시에 사전녹화를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오에도 변치않는 라이브 실력을 선보이며 가을 감성을 전했다.
케이윌은 또한 김숙이 "노래부를 때와 말할 때 목소리가 다른 것 같다"고 말하자, "저는 말할 때와 노래할 때 비슷한 편"이라면서 "사실 이전에는 열창을 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추세가 아닌 것 같아 부드럽게 부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들 쉽게 부른다고 하시는데 저는 정말 힘들게 부른다. 남자들이 노래방가서 직접 제 노래 불러보시면 힘들다고 하시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뮤지컬을 하기도 했던 케이윌은 "작년에 뮤지컬을 거의 1년동안 했는데 올해는 앨범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올해는 포기했다. 앨범 끝나고 'Part. 2'도 준비하면서 뮤지컬을 진행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매년 연말에 진행하는 콘서트 소식도 전했다. 케이윌은 "케대박 콘서트를 한다. 아직 공개가 안 됐는데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며칠 진행할 것 같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방송으로 얼굴도 비추고 다음 앨범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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