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안정환X추성훈 ‘운동부’ 조합이 ‘알바트로스’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걱정하고 배려해주는 모습으로 특별한 브로맨스를 만들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알바트로스’에서는 강원도 주문진의 한 대게집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안정환과 추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벽부터 강원도 주문진에서 만난 두 사람은 “운동부 조합을 붙여놓은 것 보니 힘든 일을 시키려나보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예감은 적중했고, 이들은 28세 홍동균 군을 대신해 대게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 숨을 돌릴 틈도 없이 곧바로 작업복을 입은 안정환과 추성훈은 대게 상하차로 이날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추성훈은 유독 대게 아르바이트에 자신감을 보였다. 알고보니 어렸을 때 생선 조업을 해본 적이 있었던 것. 추성훈은 “상하차 작업을 했는데 힘이 있으니까 자신있었다”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반면 안정환은 처음으로 하는 상하차 작업에 힘들어하며 “추성훈 보자마자 집에 가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운동부 콤비의 케미는 죽은 게와 산 게를 선별하는 일명 ‘까대기’ 작업에서 폭발했다. 용감한 추성훈은 안정환을 물 안으로 들어오라고 재촉했고, 마지못해 들어간 안정환은 게들을 추성훈 쪽으로 보내면서 티격태격한 것. 특히 안정환은 게에 물릴 것을 두려워하는 추성훈에게 “둘째는 보고 싶은가봐?”라고 능글맞은 농담을 건넸다.

이후 두 사람이 맡은 일은 판매와 서빙이었다. 무한리필 대게집에서 아르바이트를 이어간 안정환과 추성훈은 각각 게를 찌는 일과 서빙을 분담하며 효율적으로 일했다. 이 와중에도 두 사람은 서로가 편하겠다고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아르바이트를 마친 두 사람은 홍동균 군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식사로 안정환은 두부김치를, 추성훈은 계란말이를 만들며 수준급 요리 실력을 뽐냈고, 서로의 요리가 맛있다며 다시 티격태격했다. 티격태격한 것도 잠시, 두 사람은 홍동균 군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인생 선배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티격태격하지만 두 사람이 서로를 생각하는 모습도 남달랐다. 안정환은 추성훈을 “손이 많이 가는 친구”라고 말하면서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봤고, 추성훈은 안정환에 대해 “편하고 믿음이 가는 친구”라고 표현했다. 티격태격과 따뜻함을 오가는 운동부 콤비는 ‘알바트로스’의 사랑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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