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존박의 매력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51회에는 한끼를 하러 왔다가 별명을 얻고 돌아간 존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밥동무 존박은 마방에서 출연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존박을 발견한 이경규는 “너를 보니까 왜 과천 경마장에서 촬영을 하는지 알겠다”고 말했고, 강호동 역시 “말 닮았다는 말 한 번도 들은 적이 없냐”고 물었다. 존박은 형들의 말에 “말상이라는 얘기는 안 들어봤는데, 제가 이문세 선배님 닮았다는 소리는 들어봤다”고 대답했다. 두 MC들은 존박의 솔직한 답변에 “그 이야기가 그 이야기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퍼스타K’에서 만나 가요계 선후배가 된 이승철과 존박의 인연에 강호동은 최근까지도 가깝게 지내고 있는지를 물었다. 이승철과 자주 만나냐는 말에 존박은 “사실 뵌 지 되게 오래됐다”고 털어놨다. 이승철 역시 “개인적으로 로이킴을 많이 본다”며 존박을 가리켜 “너는 연락이 잘 안 되더라? 같이 사는 것 같던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평가 못지않은 독설로 오디션 당시 참가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이승철의 심사평 이야기도 그려졌다. 존박은 프로그램이 끝난 후 장재인, 허각과 함게 이승철의 집으로 초대돼 식사를 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철이 본인이 한 독설이 마음에 걸렸다고 하자 존박은 “그전까진 무서웠거든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승철에게 독설을 많이 듣지 않았냐는 말에는 “독설 심사평을 들으면 기분이 나쁘긴 하다, 그래도 지나고 나서 보면 가장 도움이 되는 말”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존박은 독설에 대한 오기로 더 열심히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동 중인 버스 안에서는 대두왕 존박의 탄생이 그려졌다. 이경규가 강호동과 얼굴을 비교하는 말에 존박은 발끈했고, 이 모습을 보던 이승철이 “그럼 한 번 재보자”고 무심코 던진 말이 화근이 된 것. 혹시나 싶어서 줄자를 준비했다는 제작진 덕에 버스 안에서는 대두왕 가리기가 펼쳐졌다. 존박은 강호동보다 3cm 긴 얼굴로 상처뿐인 대두왕에 등극하게 됐다.
존박의 솔직함은 한끼 도전에서도 잔잔한 웃음을 안겼다. 연배가 있는 어르신들이 알아보실 정도로 존박의 인지도가 높지 않은 상황. 강호동이 “신곡을 불러 드리면 아시지 않겠냐”는 말에 존박은 “제 신곡은 제 또래 친구들도 잘 몰라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종일관 예의바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던 존박은 강호동과 한끼에 성공하게 됐다. 고등학생 남매의 집에 들어가게 된 존박은 쌓여있는 설거지에 “그럼 내가 설거지를 할테니 식사를 준비해달라”며 싱크대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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