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가수 김재중이 팬들의 요구를 들어주는 예스맨으로 변신했다.
김재중은 13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앱 ‘김재중과 함께하는 팬미팅 V LIVE 반상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족발과 막국수를 먹으며 반상회 형식으로 팬들과 소통을 진행한 김재중은 먼저 길었던 추석 연휴에 대해 물었다. 김재중은 추석 때 프랑스에 있었다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지 못해 아쉬웠다고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김재중은 팬들과 눈을 맞추며 팬들이 올리는 댓글을 읽는 등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팬미팅을 앞두고 있는 김재중은 팬미팅에서 진행할 코너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먼저 ‘팬미팅에서 바라는 커버곡’에 대해 팬들은 선미 ‘가시나’, 윤종신 ‘좋니’, 임재범 ‘고해’,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볼빨간사춘기 ‘우주를 줄게’, 워너원 ‘나야 나’ 등을 추천했다. 추천곡을 바라보던 김재중은 “임재범과 임창정 노래는 너무 음이 높아서 무섭다. 선미 노래를 추천해주시는데 두렵다”면서도 “이 중에 한 곡을 꼭 팬미팅에서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다음 주제는 ‘팬미팅에서 바라는 앨범곡’이었다. 팬들은 김재중이 지금까지 발매한 앨범 중에서 여러 곡을 추천했고, 김재중은 “고민을 해보겠다”며 팬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김재중은 팬들이 자신에게 바라는 이벤트도 언급했다. ‘김재중 뉴스’, ‘랜덤플레이댄스’, ‘라디오DJ 도전’, ‘악기 연주’ 등 기상천외한 이벤트가 줄을 이었다. 김재중은 “여러분들이 원한다면 고민해보겠다”면서 긍정적인 의사를 내비쳤다. 특히 김재중은 팬들과 전체사진을 찍어달라는 말에 “할 수 있다. 그러나 할 경우 팬미팅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 선택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팬들이 원하는 코너는 상당했다. ‘진짜 사나이’, ‘정글의 법칙’, ‘냉장고를 부탁해’ 등 인기 예능프로그램을 언급하기도 했고, 김재중에게 연애 상담과 메이크업을 부탁하기도 했다. 김재중은 연애 상담에 대해 “나도 못하는데 상담은 힘들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메이크업에 대해서는 “민낯으로 오신 분을 메이크업 해주면 재미있겠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김재중은 팬들에게 분장을 하고 팬미팅에 와달라고 부탁하는가 하면 이를 들어주지 않는 팬들과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김재중은 팬들과 소통하면서 준비된 족발과 막국수, 주먹밥을 폭풍 먹방했다. 그는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는 먹방으로 팬들의 시선을 제대로 강탈했다.
한편, 김재중은 오는 2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팬미팅 ‘2017 KIM JAE JOONG ASIA TOUR FANMEETING in SEOUL’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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