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학진을 향한 시청자들의 분노가 거세다. 챌린지 본연에 집중하기 보다는 마을 내에서 자신의 연맹을 만들어 정치를 하는 것에 연연했던 학진이, 뛰어난 감각과 게임 장악력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장동민을 공격했던 것. 다음주 공개될 학진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2’(연출 정종연)에서는 여덟 번째 챌린지 기억의 홀덤이 펼쳐졌다.

마동에 패한 높동의 분위기는 침울했다. 고우리, 정인영이 카드를 외웠고 장동민이 베팅플레이를 했지만 고우리와 정인영이 서로 절반씩 외웠던 영역이 발목을 잡았다. 정인영은 “다이아 스페이드가 다 내 쪽으로 몰려 있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고우리 또한 “저쪽 스페이드를 나도 몇 개를 외웠어 그런데 내가 나머지를 모르는 거야”라며 동조했다.

한마디로 카드를 선정하는 순서가 고우리가 먼저였기 때문에 높은 카드를 암기했어야 했는데 거꾸로 낮은 카드 영역을 외워버렸던 것. 정인영은 “(순서)그거까지 짜고 갔어야 했어”라며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장동민 또한 탈락자에 선정될 요소를 갖고 있었다. 칩에서 우위인 상황에서 무리한 올인 베팅을 했던 것. 장동민 입장에서는 계속해서 카드 조합에서 패하니 승부수를 던졌던 부분이었고, 학진은 고우리를 찾아가 장동민의 플레이에 의문을 제기했다.

학진은 “내가 말하고 싶은 거는 우리가 8트리플인데 칩을 그렇게 베팅하는 게 난 궁금하다 이거지”라며 의견을 피력했고, 고우리는 “그러니까 밀어붙였다 이거잖아. 그거는 뭐였냐면 이제 언니도 A를 줬다는 가정 하에 밀어붙인 거야. 나는 솔직히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했어. 왜냐면 그쪽이 무조건 스페이드 그게 아니었거든”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굽히지 않고 학진은 “그런데 밖에서 볼 때는. 왜냐면 치는 패턴들이 보이잖아 준호 형 같은 경우는 확실할 때 아니면 절대 안 나가”라며 장동민 탓을 했고, 고우리는 “그 사람은 그때 사실 진짜 목숨 건 거야. 쫄리지만 그 사람은 확실하지 않은데 따라 온 거야. 한 마디로 그 사람이 잘 한 거야. 우리가 못한 게 아니라”고 답했다.

그 시각, 장동민은 “이게 결국 최종적으로 중요한 게 베팅이에요. 내가 스페이드를 가지고 있고 에이스가 떨어졌으면 우리의 완벽한 승리거든요?”이라면서 스페이드를 갖고 있지 않았던 조준호가 베팅을 따라왔던 것에 탄식 했다. 장동민은 인터뷰에서 두뇌 플레이어 중에 한 명이 떨어질 것 같다며 “뭐 저라고 해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탈락자는 고우리였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