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고승아 기자]이연희와 정용화가 첫 만남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이연희-정용화는 지난 13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극본 천성일, 연출 전창근, 김진원)에서 각각 윤소소, 산마루 역으로 등장했다.

'더 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패키지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려나갈 여행 드라마. 낭만의 나라 프랑스에서 벌어지는 여행자들의 이야기와 로맨스를 그리며 옴니버스 형식으로 파리, 몽생미셸, 옹플뢰르 등 프랑스 현지 로케이션 촬영으로 이국적인 풍경을 전달하는 것도 포인트다.

이연희는 극중 여행 가이드 윤소소 역을 맡았다. 아르바이트 삼아 프랑스에서 가이드 일을 시작하다가 직업이 돼버린 윤소소로 분한 이연희는 유창한 불어와 프랑스에 관한 여행 지식을 뽐내며 여행 가이드의 면모를 드러냈다. 상대역 정용화는 문제적 패키저 산마루로 분해 프랑스 파리 입국 과정부터 대형 사고를 치는 등 문제적인 인물로 떠오르면서 능청스럽고 호기심 많은 역할을 소화해냈다.

최근 종영한 SBS '다시 만난 세계'에서 정정원 역을 맡아 첫사랑과 12년 만에 재회해 풋풋하고 상큼한 로맨스를 선보인 바 있는 이연희는 연이어 드라마에 얼굴을 비췄다. 정용화는 지난 2014년 tvN '삼총사'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와 전작에서 보여준 단순 명쾌하고 자존심 센 모습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윤소소와 산마루의 첫 만남은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었다. 산마루가 입국심사에서 걸려 여행시간을 지체하게 됐고 윤소소는 이 과정에서 다른 여행객들의 불만을 듣고, 산마루의 일을 처리하는 등 난감한 상황에 처한 것. 또한 윤소소는 산마루가 여자 속옷을 여러벌 챙겨온 사실을 알고 변태라고 인식한다. 급기야 여행 일정이 끝난 뒤 성인용품 가게에서 만난 두 사람. 윤소소는 산마루를 더욱 의심했고 그 과정에서 웃음을 자아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감을 더했다.

이처럼 '더 패키지'는 패키지 여행을 하며 겪는 일들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공감대를 얻기 시작했다. 또한 열일하는 이연희와 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정용화의 모습도 기대감을 더한다. 두 사람이 여행을 다니며 어떤 일을 겪으면서 자연스레 감정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연희-정용화가 연기 호흡을 맞춘 '더 패키지'는 매주 금, 토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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