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변혁의 사랑'이 사이다를 가득 담은 입담 펀치로 안방극장에 웃음 보따리를 선물했다.

14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새 주말드라마 ‘변혁의 사랑’은 백수로 신분 하락한 생활력 제로의 재벌3세 변혁(최시원 분)과 고학력·고스펙의 생계형 프리터족 백준(강소라 분), 그리고 금수저를 꿈꾸는 엘리트 권제훈(공명 분) 등 세 청춘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코믹 반란극이다.

신드롬급 인기를 끈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의 송현욱 PD와 ‘욱씨남정기’를 통해 공감과 사이다를 유발하는 통통 튀는 필력을 뽐낸 주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날 첫 방송분에서는 변혁이 화가 난 아버지 변강수(최재성 분)를 피해 호텔에 머물다 운명의 여인 백준(강소라 분)과 처음 마주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벽혁은 백준을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지고 말았는데, 이는 다름 아닌 강소라의 통쾌한 입담때문이었다.

호텔에서 알바를 하는 백준은 방에서 귀걸이가 없어졌다는 홍채리(서이안 분)로 인해 절도범에 몰리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그러나 백준은 일말의 당황하는 기색 없이 '난 그런 쓰레기 같은 물건 본 적 없다'라고 말하면서 도둑 취급을 한 홍재리에게 반격을 가했다.

두 사람의 싸움에 결국 상사가 나타났고 백준에게 사과를 강요했다. 그러나 백준은 90도로 허리를 꺾으며 사과를 하는 것 같더니 이내 쓰레기봉투를 뒤집어 엎으며 귀걸이를 찾겠다고 했다. 그러나 홍채리와 함께 호텔방에 있던 남자 앞에 귀걸이가 있었고 이를 발견한 백준은 재빨리 귀걸이를 밟았다.

백준은 "이봐 싸가지. 사과해. 사과하면 내가 이 발 순순히 치워줄게"라며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홍채리에게 본때를 보여줬다.

이후 자신을 나무라는 상사에게도 "지난달 월급 이후로 계산해서 통장으로 보내라. 고객이 왕이라고? 대통령도 끌어내리는 시대인데, 왕정복고시대야 뭐야?"라고 말해 통쾌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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