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진희기자]지구 반대편 동갑내기 '외국 사람 친구'와의 글로벌 우정이 기대된다.
15일 방송된 JTBC ‘나의 외사친’에서는 오연수와 이수근 삼부자가 동갑내기 외사친을 만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연수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이탈리아로 가는 준비를 했다. 이때 첫째 아들이 등장했다. 오연수는 “이탈리아 간다. 가서 친구를 사귀고 올거다”라고 했고 아들은 “나이가 몇인데 친구를 사귀냐”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자 남편 손지창은 “나이 많으면 친구도 사귀면 안되냐”며 발끈했다. 오연수는 “친해져서 나중에 가족 모두가 그 친구 집에 놀러갈 것이다”고 했다.
이탈리아에 도착한 오연수는 버스를 타고 친구가 산다는 ‘아말피’로 향했다. “애인 만나러 가는 것도 아닌데 떨린다”며 외국 사람 친구에 대한 호기심으로 긴장했다. 이때 좁은 외길에서 맞은편 버스와 마주쳤다. 줄줄이 이어진 버스들을 아슬아슬하게 피해 가는 모습에 오연수는 놀람을 금치 못했다.
아말피에 내린 오연수는 친구 조반나의 남편을 극적으로 만나 집으로 향했다. 레몬농장에 살고 있는 조반나는 오연수를 보고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집구경을 시켜주던 조반나는 “앞으로 일 할 곳이다”고 말했고 오연수는 당황했다. 조반나는 오연수의 스타일을 보며 “쇼핑을 좋아하냐. 스타일이 유럽 브랜드 같다”고 말했고 오연수는 “한국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저녁식사 시간이 되고 오연수를 환영하기 위해 조반나의 가족들이 모두 총출동했다. 레몬과 화이트와인을 섞은 식전주를 만드는 모습을 보며 오연수는 “폭탄주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가장 큰 어른인 할아버지는 오연수에게 “아름답다”고 말하며 반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식사를 하던 가족들은 “재클린 케네디를 본 것 같았다”며 오연수의 미모를 칭찬했다.
이어 이수근 삼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빠 이수근과 첫째 태준, 둘째 태서는 부탄으로 향했다. 출국수속을 하던 이수근은 아이들에게 “비행기에 탈거냐, 화물칸에 탈 거냐”고 물었다. 아이들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수근은 “아빠는 화물칸에 타고 갈거다”라고 하자 둘째 태서도 따라서 화물칸에 타겠다고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수근은 “비행기에서는 신발을 벗고 타는 거다”고 말하며 장난을 쳐 순진한 아이들이 신발을 벗고 올라타려고 해 재미를 더했다.
여러 나라를 경유하고 도착한 부탄 공항에서 부탄의 수도 ‘팀푸’로 향하는 차를 타고 산길을 향하던 태준은 멀미를 했다. 팀푸에 도착한 삼부자는 태준의 친구 ‘도지’가 다닌다는 초등학교를 찾아나섰다. 학교에 도착해 수소문 끝에 만난 도지에게 태준은 서울에서부터 연습한 대사를 하며 친구가 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수근 삼부자는 도지와 함께 집으로 향했다. 이수근은 벌레를 잡는 게 금기된 부탄의 가족들을 위해 모기장을 선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저녁식사가 차려지고 먼 여행에 지쳐 잠이 든 아이들을 두고 식사를 하기 위해 거실로 나온 이수근은 부탄의 식문화를 따라 손으로 먹는 것에 도전했지만 이내 “빨리 많이 먹고 싶다”며 숟가락으로 폭풍흡입 했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로 레몬농장에서 조반나의 일을 돕는 오연수와 외사친을 따라 학교에 들어간 이수근의 아들 태준의 모습이 그려지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JTBC ‘나의 외사친’은 나의 외사친들이 가진 다른 꿈, 고민을 함께 나누며 나를 돌아보게 되는 인생 중간 평가의 시간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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