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예능 프로그램 '전체관람가'의 서막이 올랐다.

15일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전체관람가’에는 10인의 감독들이 단편영화 제작을 위해 초석을 다져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상식이나 영화제에서나 한 자리에 모일 법한 감독들이 모여 눈길을 끌었다. 영화 ‘대립군’의 정윤철 감독, ‘남극일기’ ‘마담 뺑덕’의 임필성 감독, ‘조작된 도시’ ‘웰컴 투 동막골’의 박광현 감독, ‘비밀은 없다’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감독, ‘계춘할망’ ‘표적’의 창 감독, ‘아티스트 봉만대’의 봉만대 감독,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이명세 감독, ‘상의원’의 이원석 감독, ‘똥파리’의 양익준이 그 주인공이었다.

본격적인 단편영화 제작에 앞서 방송에는 감독들의 필모그라피가 그려졌다. 더불어 감독들의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 혹은 영화계 지인들이 등장해 응원과 함께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찬욱 감독을 비롯한 영화감독은 물론이고 심은경, 유연석 등 배우들의 등장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감독들은 12분 내외의 단편 영화 제작비로 3천만 원이 결정됐다. 이명세 감독은 “3천만 원이면 당연히 큰돈이지만,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이 촬영만 있는 게 아닌 만큼 빠듯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영화의 주제와 배우 캐스팅에도 제약이 있었다. 주제는 2017년 상반기 이슈가 된 키워드 20개 중 선정할 수 있었다. 배우 캐스팅 역시 프로덕션이 제공하는 배우 1명, 오디션을 통한 신인 배우 1명, 그리고 3MC 중 1명을 반드시 넣어야 했다.

빠듯한 일정에 감독들은 곧바로 배우 오디션에 들어갔다. 감독들은 저마다의 스타일로 오디션을 진행하는가 하면, 시나리오 작업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봉만대 감독은 영화 ‘한강블루스’를 통해 인연을 맺은 기태영의 출연 확답을 받아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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