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신혜선이 재기를 발휘해 재벌가 딸로 공표되는 것을 막았다. 신혜선은 박시후에게 서은수가 진짜 동생임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에서는 자신의 신분을 밝힐 것인지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서지안(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도경(박시후 분)은 이전에 서지안이 원래 미대에 가서 조각가가 되고 싶었던 꿈이 있었단 사실을 노명희(나영희 분)와 최재성(전노민 분)에 알렸고, 서지안의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 했다. 노명희 부부는 계속해서 경영수업을 시킬 것인지, 혼기가 찬 나이를 고려해 유학을 보내는 것이 나을지 고민했다. 그러다 유학을 보내는 것이 좋겠다는 것에 뜻이 모아졌고, 서지안을 불러 유학을 권했다.

서지안은 가짜 신분을 들키지 않았다는 안도감과 갑작스런 유학 제의에 혼란스러워하며 자신의 침대 이불 안에 숨어 바들바들 떨었다. 최도경을 피해 이른 아침 일어나 출근을 했고, 이런 생활이 반복되자 최도경은 서지안의 외근 동선을 파악해 자신이 직접 찾아갔다. 그는 “유학 가서 조각가 되면 우리 회사 앞에 네 작품 설치해 놓자”라고 해맑게 얘기하며 최근 무슨 고민이 있냐고 물었다.

잠이 일찍 깨져서 이른 출근을 했던 것이라 둘러댄 서지안은 창립 40주년 이벤트 준비로 머리가 꽉 차 유학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말했다. 서지안은 “저만의 이유로 이 프로젝트 꼭 성공시키고 싶어요. 그게 저한테 전부에요”라며 일에 매진했다. 둘이 함께 시장 조사를 하는 사진이 사내 게시판에 유포됐고, 최도경과 연인 사이여서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재입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들이 제기됐다.

노명희와 최재성은 서둘러 최도경을 불러 조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질타했고, 그때 노양호(김병기 분)는 이사회를 소집해 서지안의 존재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에 등장한 서지안은 자신을 재벌가 딸로 공표하지 않고, 과거 최도경과 있었던 교통사고 인연을 공개하며 그때부터 알게 된 사이라고 말했다. 최도경은 딱한 계약직의 형편을 고려해 합의금을 탕감해준 호남으로, 서지안은 그때의 빚을 갚기 위해 창립 이벤트에 매진한 성실 사원으로 정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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