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제공
tvN 제공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차승원이 자신의 인생 캐릭터를 새로 쓸 수 있을까. ‘차승원’이라는 이름값과 홍자매, 박홍균 PD와의 만남은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기대케한다.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tvN 새 주말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측은 우마왕 역에 차승원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차승원은 지난 2015년 출연한 ‘화정’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 퇴마극으로, 퇴폐적인 불한당이자 악동요괴인 손오공과 매력적인 셀럽이자 흰소요괴인 우마왕이 서로 대립하며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참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차승원이 연기하는 우마왕은 최고의 수트핏을 자랑하는 젠틀한 면모를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로, 거대한 흰소요괴이자 국내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회장으로 성공한 기업인이면서 톱연예인보다 더 인기있는 업계의 최고 셀럽인 인물이다. 모든 사람들이 우러러 보고 선망하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에 만족하며 살고 있으나 과거 악연인 손오공과 삼장법사 진선미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기묘한 삼각관계를 펼치게 된다.

오랜만에 안방에 돌아오는 차승원이라는 점이 기대감을 높이지만 더 기대를 갖게 하는 부분은 차승원과 ‘최고의 사랑’ 제작진이 다시 뭉쳤다는 점이다.

MBC 제공
MBC 제공

차승원은 지난 2011년 방송된 ‘최고의 사랑’에서 독고진 역을 맡았다. 전 국민이 사랑하는 남자와 전 국민이 욕하는 여자가 서로를 향한 마음으로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최고의 사랑’에서 차승원은 독고진 역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그는 “극뽁” 등 다양한 유행어를 만들어냈고, 차승원의 활약에 힘입은 ‘최고의 사랑’은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

‘최고의 사랑’에서 보여준 완벽한 호흡 덕분에 차승원의 ‘화유기’ 활약도 어느 정도 기대가 되는 상황. 제작진은 “우마왕 캐릭터는 처음부터 차승원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라는 말로 차승원에게 우마왕이 맞춤옷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화유기’ 측은 “독보적인 비주얼과 타고난 연기력은 물론 전작 ‘최고의 사랑’ 제작진과의 조우로 시너지가 기대되는 차승원이 ‘화유기’만의 매력을 200% 살려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년 만에 안방에 복귀하는 차승원이 우마왕을 통해 독고진을 뛰어넘는 인생 캐릭터를 만들 수 있으까. ‘화유기’는 오는 12월 베일을 벗는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