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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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혜랑 기자] 같은 나이지만 나와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동갑내기 친구들을 만났다. 그것도 외국에서 말이다.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난 출연진들은 그곳에서 만난 친구와 서로의 인생을 공유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재미를 모두 선사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나의 외사친’에서는 배우 오연수와 개그맨 이수근 삼부자가 외국으로 떠나 그곳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오연수는 동갑내기 여자 친구인 조반나를 만나기 위해 이탈리아 아말피로 떠났다. 그는 여행을 떠나기 전 “한국 친구를 사귀기도 쉽지 않은 나이인데, 미쳤었나 보다. 내가 혼자 어딜 가기로 했다니”라며 낯선 곳으로의 여정에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오연수는 ‘원조 책갈피 여신’으로 불리는 만큼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며 새롭게 만난 친구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오연수를 만난 조반나의 가족은 ‘제클린 케네디와 닮았다’고 칭찬하며 그녀를 더욱 알아가고 싶어했다.

오연수의 새 친구 조반나는 레몬농장을 운영하는 아세토 대가족의 맏며느리였다. 오연수는 레몬농장에 있는 식당에서 일하며 조반나를 도왔고, 이후 둘 만의 시간을 가진 두 사람은 패션, 쇼핑 등 공통된 관심사들에게 대한 이야기를 통해 친밀감을 더해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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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수근과 그의 첫째, 둘째 아들이 함께 부탄으로 떠난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수근의 두 아들은 이날 방송을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더욱 이목을 끌었다. 낯선 곳으로, 그것도 두 아들까지 데리고 떠난 이수근에게는 부담감이 더욱 클 듯 했다.

그러나 역시 '대세 예능인' 이수근은 낯선 타국에서도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을 펼치며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이수근의 두 아들과 부탄의 새로운 외국인 친구의 순수한 우정은 절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최근 방송가에서는 ‘여행’을 소재로 내건 프로그램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나의 외사친’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새로운 친구 사귀기’라는 이색적인 포맷을 더해 신선함을 드러냈다.

훈훈한 첫 만남을 성사시킨 이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들로 추억을 쌓아갈지 본격적인 여정에 기대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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