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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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의 '파티피플'이 잠시 문을 닫는다.

SBS 음악 토크쇼 '파티피플'은 21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 종영을 맞는다. 지난 4월 종영된 SBS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전 시즌 심사위원이자 대형 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데뷔 후 25년 만에 처음 MC를 맡아 화제를 모았던 '파티피플'은 12회의 다채로운 음악 축제를 잠시 쉬어간다.

첫 방송을 장식한 이효리와 염정아부터 에이핑크, 헤이즈(2회), 어반자카파, 김태우(3회), 블랙핑크, 정용화(4회), 장미여관, 이하이, 백아연(5회), 위너, 컬투(6회), 박해미, 유연석, 오만석(7회), 윤종신, 하림, 써니, 헨리(8회), 선미, 김완선, 바다(9회), 백지영, 거미, 엑소(10회), 수지(11회), 마지막 방송에 출연하는 마마무와 B1A4까지. 아이돌 팀과 밴드 및 보컬리스트는 물론 뮤지컬 스타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장르의 게스트가 그간 '파티피플' 무대를 꾸몄다.

음악과 함께 토크도 있었다. 박진영은 25년차 댄스 가수이자 기획사 대표라는 이력을 살려 예상 못한 질문을 준비했다. 그래서 어느 곳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가수들의 진솔한 이야기까지 '파티피플'에 잘 담겼다. 박진영의 노련함이 묻어나는 질문들 덕분에 많은 가수들 역시 편안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한 회에 여러 게스트가 주로 출연하다보니 타이틀 그대로 파티 같은 분위기도 '파티피플'의 장점이다. 출연진은 음악으로 교감했고, 방송 이후에는 진정한 친구가 된 경우도 많았다고. 특히 '뺏고쏭' 코너에서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면서 색다른 재해석을 내놓은 가수들의 특별한 무대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박경덕 PD는 지난 여름 헤럴드POP과 만난 자리에서 "토요일 늦은 밤에 시청자 분들이 가볍게 맥주 한 잔을 하면서 보실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 꼭 밖에 나가서 놀지 않아도 '파티피플'을 통해 좋은 공연을 본다는 느낌을 받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파티피플'은 실제로 이렇게 스며들었다.

SBS가 5년 만에 런칭하는 음악 토크쇼이자 박진영의 MC 도전이었던 '파티피플'이 유의미한 성과와 함께 시즌1을 마무리한다. 시즌2에서는 또 어떤 가수들과 함께 즐거운 파티를 만나볼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파티피플' 시즌1 마지막 회는 이날 밤(일요일 오전) 12시 15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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