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장나라와 손호준, 각자의 인생을 살기로 했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20일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고백부부'(연출 하병훈/극본 권혜주)에서는 서로 타임슬립한 사실을 알게 된 마진주(장나라 분), 최반도(손호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 날, 나이트에서 마진주가 박현석(임지규 분)에게 연락처를 받았단 사실을 알게 된 최반도는 그를 끌고 급한 대로 방송실로 끌고 갔다. 최반도는 “그 자식이 어떤 놈인지 알고. 내놔 어제 나이트에서 받은 그 자식 전화 번호! 이 아줌마가 진짜 스무살인지 알고 있나”라며 참견했다. 이에 마진주는 “너 뭐야? 네가 뭔데 달라 말라야. 내가 남자한테 번호를 받든 말든”이라며 코웃음 쳤다.

최반도는 “애 딸린 아줌마가 진짜 잘하는 짓이다. 술 처먹고 난리부르스를 치고 진짜 잘하는 짓이야. 진짜 연락하지마. 그 자식 진짜 쓰레기야”라며 잔소리를 했고, 마진주는 “어이 아저씨 남이사 술을 처먹든 부르스를 치던 쓰레기를 만나던 네가 뭔 상관인데”라고 받아쳤다.

전날 마진주는 술에 취해 스테이지에 올라가 미래에 두고 온 아들 서진(박아린 분)을 언급한 바 있었고, 최반도는 “그래 네 말대로 남인데 너 왜 자꾸 떠 벌리고 다니는 거야 자꾸 엮이게! 우리 이혼했다고 광고하냐? 왜 애까지 두고 와서 서로 각자 새 인생 산다고 대자보라도 붙이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진주는 민망한 듯 “사람이 취하면 그럴 수 있지. 그리고 내가 못 할 꺼 같아? 그게 팩트잖아!”라고 말했다. 최반도는 “팩트 같은 소리하고 있네. 너나 나나 그거 알려지면 골로 가는 건 똑같거든?”라고 경고했다. 이때 재생 되고 있던 노래가 끝나고, 둘의 대화가 생중계로 전교에 흘러나가기 시작했다.

이를 알리 없는 마진주는 “어디 똑같아. 넌 유부남 주제에 첫사랑 만나서 눈 뒤집혀서 들이대잖아 그 첫사랑은 아니? 너 애딸린 유부남인 거?”라며 폭탄 발언을 했다. 최반도 또한 “내가 왜 유부남이야? 이혼했는데? 여기선 나 유부남인 거 아무도 몰라요. 그러는 지는 애딸린 유부녀가 젊은 놈한테 떡하니 안겨서 정신을 못 차리더만 그게 더 막장이야 이 아줌마야”라며 정남길(장기용 분)과의 일을 비난했다.

마진주는 “어제? 그거 사고였거든? 너 위자료 안주고 배쨀 생각하지마. 한 푼도 빠짐없이 다 뜯어 낼 테니까”라며 첨예하게 대립했고, 둘의 대화를 들은 학생들은 ‘사랑과 전쟁’ 같은 스토리에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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