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의 빈 자리를 ‘알아두면 쓸 데 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2(이하 알쓸신잡)’이 채운다. ‘삼시세끼’로 함께 음식을 먹는 듯한 소소한 행복감과 대리만족을 느꼈다면 ‘알쓸신잡’으로는 뇌가 즐거워지는 재미를 느낄 차례다.
지난 20일 오후 9시 50분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이 감독판을 끝으로 종영했다. 12부작으로 종영을 맞은 시즌제 ‘삼시세끼’를 뒤이어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tvN ‘알쓸신잡2’이 첫 방송된다.
‘알쓸신잡’은 각 분야의 잡학박사들이 모여 국내를 여행하며 다양한 관점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수다 여행 프로그램. 지난 첫 시즌, 수다박사 유희열, 잡학박사 유시민, 미식박사 황교익, 문학박사 김영하, 과학박사 정재승으로 포문을 연 ‘알쓸신잡’은 방영되자마자 화제성을 사로잡으며 인문학 예능의 획을 그었다.
‘알쓸신잡’을 세상에 내놓으며 “타 예능과 다른 차원의 재미를 느낄 것”이라 장담한 나영석 PD의 자신감은 통했다. 애초 8부작으로 예정돼있던 ‘알쓸신잡’은 8부작으로 감독판 추가 방영으로 1회 연장했고, 시청자들의 열띤 성원에 따라 시즌2가 제작됐다.
시즌2를 새롭게 시작하며 여행을 떠나는 박사들에도 변동이 생겼다. 문학박사 김영하, 과학박사 정재승을 대신해 건축박사 유현준, 과학박사 장동선이 합류하게 됐다. 국내 여행을 다니며 수많은 건축물을 구경하게 되는 만큼, ‘알쓸신잡’에서의 새로운 분야에 대한 이야기도 기대를 모은다.
첫 여행지는 안동으로 결정됐다. 새롭게 조합된 박사들은 역사와 자연이 숨쉬는 안동에서 갖가지 수다 보따리를 풀어낼 예정. 이전 시즌보다 더 강력해진 재미를 예고한다.
배를 채우며 달랬던 ‘삼시세끼’의 헛헛함을 지식으로 점철된 ‘알쓸신잡2’로 채울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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