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웃음을 향한 새로운 시도들이 그려졌다.
22일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920회에는 개그맨들의 새로운 시도가 웃음을 자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새 코너 ‘촌’s love’가 그려졌다. 서울에서 이사 온 황정혜를 둘러싼 송영길, 곽범, 홍현호의 유치한 쟁탈전을 그리는 꽁트였다. 비혼을 선언했던 송영길과 곽범은 황정혜의 등장에 단 번에 입장을 바꾸며 서로 멱살잡이까지 했다. 여기에 동네 청년 중 막내인 홍현호까지 끼어들게 되며 자존심 싸움으로까지 번지게 됐다.
지난달 첫 선을 보인 이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남이 될 수 있을까’에서는 남녀의 미묘한 감정을 희화화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박소라와 임종혁은 이별한 연인을 못 잊어 함께 자주 찾던 단골술집을 찾아왔다. 하루차이로 다녀간 두 사람은 서로를 그리워하면서도 조금씩 어긋난 포인트를 보였다. 박소라는 임종혁이 좋아하던 술을 킵 해뒀고, 이튿날 온 임종혁은 종업원 장윤석에게 이 이야기를 듣고 감동했다. 그러나 이내 “17만 원입니다. 계산도 킵하셨어요”라는 말에 분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방청객과 함께 하는 코너 ‘어서옵Show’는 일명 ‘손발이 오그라드는’ 연기도 뻔뻔하게 소화해내는 서태훈, 류근지, 김성원, 송영길의 열연이 눈길을 끌었다. 송영길은 “멜로드라마의 여자주인공이 되고 싶었다는 분은 손을 들어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반응한 방청객을 무대 위로 올렸다. 로맨스 드라마의 공식에 입각한 서태훈, 류근지, 김성원, 송영길은 능청스럽게 느끼한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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