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사랑의 온도'
SBS '사랑의 온도'

[헤럴드POP=박서현기자]'사랑의 온도' 박정우(김재욱 분)가 완전히 달라졌다.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에서 양세종(온정선 분)과 이현수(서현진 분)를 '내가 가장 사랑하는 남녀'라고 칭하며 아낌 없이 주는 나무를 자처했던 그는 결국 사랑 앞에서 '흑화'하고 말았다.

23일 방송된 '사랑의 온도' 20회, 21회에서는 끝 없는 고민 끝에 결국 현수에게 프로포즈를 강행하는 박정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물론, 평소 두 사람을 굉장히 애정하던 정우는 두 사람이 서로 연인 관계임을 알게 되고 엄청난 혼란에 빠졌다.

그러나 그의 마음에 불씨를 지핀 사람은 다름 아닌 정선. 정선은 정우와의 대화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형을 좋아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겠다" 밝혔고, 이에 정우도 "나도 그래"라 답하며 현수에게 프로포즈를 강행하기로 결심한다.

달라진 박정우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다. 항상 박정우의 듬직하고 다정한 '츤데레' 모습을 사랑했던 시청자들은 박정우의 '흑화'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반응했다. 그러나 매력적인 서브남을 두고 흔들리지 않는 여주를 이해하지 못했던 시청자들은 "박정우의 흑화는 예측할 수 있었다"며 박정우의 달라진 온도차를 환영했다.

21회 방송 말미, 정우는 정선의 레스토랑에서 프로포즈를 하기로 결정하고 현수와 함께 정선의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이어 그는 정선에게 현수를 "내가 가장 사랑하는 여자"라 소개. 세 사람의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세 사람의 관계는 '흑화'한 정우에 의해 달라질 예정이다. 정우가 이대로 '흑화'할지, 아니면 다시 이들에게 가장 다정한 '아낌 없이 주는 나무'로 돌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사랑의 온도'는 월, 화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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