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죽음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171회에는 배우 성지루와 전미선이 출연해 비정상 대표들과 함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비정상 대표들은 이날 각국의 경범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독일에는 거짓말을 하고 학교에 안 가면 경범죄에 해당한다는 이야기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독일 비정상 대표 니클라스 클라분데는 “독일에서는 법적으로 홈스쿨링이 금지되어 있다”라며 “만약 부모가 아이가 학교를 가지 않은 것을 알고 방치했다면 그것 역시 범죄”라고 설명했다. 스위스 대표는 아펜젤에서 나체로 등산하는 독일인들이 많아 이가 금지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멕시코는 쓰레기를 투기하는 것보다 음주운전이 가벼운 처벌을 받는 것으로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스위스는 개인의 급여 수준에 따라 벌금이 달라졌다. 프랑스는 차 안에 음주측정기를 비치하는 것이 법으로 시행되고 있었다. 일부 국가에 시력이 좋지 않은 운전자는 안경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법이 있다는 말에 알베르토는 중국에서 겪은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알베르토는 중국에 가서 택시를 타고 목적지 주소를 보여줬더니 “안 보이니까 읽어달라고 하더라”며 아찔한 추억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대표로 프로그램을 찾은 성지루와 전미선은 ‘어떻게 사느냐보다 어떻게 죽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죽음이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두고 비정상 대표들은 캐릭터, 색깔, 꽃 등등 각 나라 죽음을 상징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줬다. 파키스탄에서는 흰색이 죽음을 상징한다며 “시위에 갈 때 흰 옷을 입는 이유가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우리는 죽어도 된다는 의미”라고 풀이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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