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복자클럽이 호기롭게 복수극을 꾸몄지만 결국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에서는 악마의 레시피로 남편들을 골탕 먹이는 김정혜(이요원 분)와 이미숙(명세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자클럽 멤버들은 이미숙의 남편 백영표(정석용 분)의 교육감 선거를 무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복수극을 꾸몄다.

김정혜는 남편 이병수(최병모 분)가 아들 이수겸(이준영 분)을 재산상속 목적으로 이용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증오를 느낀 상황이었다.

백영표가 교육감이 되지 못할 경우 이병수에게도 큰 타격이 있을 거라고 판단한 복자클럽은 머리를 맞대로 회의를 시작했다.

백영표와 이병수, 그리고 홍상만(김형일 분) 사이에 모종의 거래가 있을 것이라 판단한 복자클럽은 결국 이수겸의 의견으로 김정혜의 집에 세 사람을 함께 불러들여 한 방 먹이기로 계획했다.

김정혜는 먹음직스러운 한 상을 차렸고 다소곳한 모습으로 남편 이병수의 기를 세워주려 했다. 백영표와 홍상만 앞 이병수는 우쭐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음식의 맛을 본 사람들이 모두 인상을 찌푸리는 웃지 못 할 상황이 벌어졌다.

앞서 김정혜는 이미숙, 홍도희(라미란 분)과 함께 요리를 하면서 소금을 쏟아 붓고 기름 범벅을 해가며 음식에 장난을 친 상황. 음식 맛을 본 세 남자는 당황했지만 “맛있죠?”라고 천진하게 물어보는 이미숙으로 인해 멋쩍게 웃을 수밖에 없었다.

같은 시각, 뇌물이 오고 갈 것을 미리 짐작한 복자클럽 멤버 홍도희와 이수겸은 주차장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다. 마침 나타난 비서가 백영표의 차 트렁크의 의문의 보따리를 넣었고, 잠복하고 있던 홍도희와 이수겸은 이 상황을 모두 핸드폰으로 촬영했다.

혹시 몰라 플랜B까지 계획해뒀던 김영혜는 남자들이 마신 와인통 안에 있던 녹음 상태의 휴대폰을 확인했다. 그러나 남편 이병수의 옆을 지나치던 순간 통 안에서는 핸드폰 벨소리가 울렸다. 주차장 현장에서도 백영표가 등장, 이미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 했던 복수극이 발각될 위기에 놓인 가운데 복자클럽의 운명을 어떻게 될까. 이날 방송에서 이미숙이 남편 백영표에게 더 이상 참고만 있지 않겠다고 한 말처럼 호기롭게 대처해나갈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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