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고아라와 송승헌의

28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블랙’(연출 김홍선/극본 최란) 5회에는 힘을 모아 아이의 운명을 바꾸게 되는 강하람(고아라 분)과 블랙(송승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하람은 건영이를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다는 판단 아래 블랙에게 공조를 요구했다. 하지만 블랙은 이를 거부하며 차갑게 돌아섰다. 그러나 곧 416(이규복 분)과 7(조재윤 분)으로부터 자신이 생명을 거두지 않은 강하람이 건영이를 구하게 되면 운명이 바뀌어 인간 세상에 관여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 블랙은 그녀를 뒤쫓아 갔다.

건영이 주변을 배회하던 중 강하람은 아이의 담임선생님이 죽음의 그림자에서 본 범인이라를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오만수(김동준 분)에게 담임에 대해 알아봐줄 것을 부탁했다. 담임이 학교를 나서는 것을 보고 뒤를 따르던 강하람은 오만수로부터 그가 파리에서 아동 성추행과 아동 포르노 소지죄로 체포당한 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같은 시간, 블랙은 건영이가 벽을 타고 건물 안으로 진입하는 것을 목격하게 됐다. 건영이는 담임이 유괴한 아이에게 먹을거리를 갖다 주기 위해 집을 찾아간 것이었다. 강하람은 담임을 막기 위해 차에 매달렸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담임은 그대로 차를 몰기 시작했다. 강하람은 가까스로 차 트렁크를 여는데 성공했지만 이곳에는 건영이가 아닌 다른 아이가 있었다.

사건이 해결되고 난 뒤, 여전히 블랙을 자신의 첫사랑 한무강(송승헌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강하람은 그를 초등학교로 데려갔다. 강하람에게 욕을 가르쳐준 사람은 바로 한무강이었다. 강하람이 “사람들이 나를 20년 동안 괴롭혔어. 내 눈 앞에서, 내 뒤에서 수근거렸어”라는 말에 블랙은 “네 눈은 특별해”라고 말했다. 지금껏 비난에 시달려온 강하람은 블랙의 이 말 한마디에 마음이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곧 블랙은 “개눈깔”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강하람은 “오빠 눈깔은 사슴 눈깔”이라고 수줍은 농담을 주고 받았다. 한편 이날 말미에는 충격적인 건영이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다. 건영이는 운명대로 사망했고, 블랙은 “그 여자는 절대 인간을 살릴 수 없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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