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반려동물이 있어 하루가 따뜻한 사람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하하랜드’에서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첫 번째 소식은 시골분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자라고 있는 강아지 동이와 산이에 대한 이야기였다. 두 달 전 학교 인근의 동산에 버려진 것으로 알려진 동이와 산이는 15명에 불과한 시골 분교의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골분교의 막내로 들어오게 된 동이와 산이는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동이와 산이의 귀여움에 푹 빠진 아이들은 하교 길에도 헤어짐이 아쉬워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몇몇 아이들은 동이와 산이를 위한 간식을 준비하는가 하면, 두 강아지를 보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학교 갈 준비를 했다. 아이들은 동이와 산이를 모델로 한 미술 수업을 하는가 하면 강아지를 씻기는 것까지 수업으로 활용됐다.

아이들은 동이와 산이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주기로 했다. 교무실에서 언제까지 지낼 수는 없기 때문에 아이들이 선생님들과 힘을 합쳐 동이와 산이의 집을 마련하고자 한 것. 아이들과 선생님이 직접 만든 러브하우스에 동이와 산이도 기쁜 듯 바로 입주해 기쁨은 두 배가 됐다.

두 번째 동행 이야기의 주인공은 할머니와 강아지 뽀미였다. 서올 마포구 망원시장에 매일 같이 나타난다는 할머니와 뽀미가 이목으 끄는 이유는 유모차와 귀여운 외모 때문이었다. 시장 상인들은 “뽀미는 시장의 활력소다. 뽀미가 오면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망원시장 명물’ 뽀미를 반겼다.

뽀미와 할머니 사이에는 특벼한 사연이 있었다. 자궁적출 후 안락사 위기에 놓였던 뽀미를 할머니가 입양했던 것. 또한 뽀미는 아픈 다리를 가지고 있어 할머니는 뽀미를 입양한 뒤 유모차에 태워다니며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

사진관을 운영하는 주인을 도와주는 반려견 치프의 일상도 그려졌다. 사진관이 들어설 때부터 손님들과 추억을 쌓은 치프는 각종 소품을 가져오는 것은 물론, 손님들과도 찰떡궁합을 이뤄 사진을 찍는 등 ‘천재견’으로 유명하다. 실장이라는 직함과 명함까지 갖고 있는 치프는 이 사진관의 얼굴마담이다.

하지만 치프의 사랑을 못마땅해하는 이가 있었다. 다름아닌 또 다른 반려견 뭉치였다. 뭉치는 현재 사진관에서 임시 보호하고 있는 반려견으로, 네 번이나 파양을 당한 아픔을 가지고 있었다. 더군다나 왼쪽 다리가 아팠기에 세심한 배려가 필요했다. 치프는 ‘사고뭉치’ 뭉치를 배려하고 감싸며 함꼐 사진관 모델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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