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걸그룹 우주소녀가 이미지를 우주로 날려버렸다.
지난 2일 오후 첫방송된 JTBC2 새 예능프로그램 ‘우소보쇼’에서는 우주소녀 멤버들의 본격 이미지 증발 버라이어티가 그려졌다.
지난해 데뷔해 ‘MoMoMo’, ‘키스 미’, ‘비밀이야’, ‘너에게 닿기를’, ‘HAPPY’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우주소녀. 하지만 소녀들의 측근은 “흥이 터지면 주체하질 못한다”, “너무 시끄럽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리정돈이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우주소녀 멤버들은 한 번 흥이 나면 멈추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임하는 우주소녀 멤버들은 각오도 남달랐다. 다영은 “리얼리티의 기본은 망가짐이다. 망가질 준비가 됐다”, “지난 번에는 너무 예쁘게 나왔다”고 말하면서 철저하게 망가지겠다고 암시했다. 결과부터 말하면 우주소녀는 ‘우소보쇼’를 통해 이미지를 내려놓고 철저하게 망가졌다.
다양한 공주 의상을 입고 한껏 예쁘게 등장한 우주소녀는 댄스 음악에 춤을 참아야 하는 미션에 임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흥을 주체하지 못했고, 엑시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춤 파티를 벌였다. 자신을 내려놓지 못한 엑시는 벌칙을 받았다.
코털소녀로 변신하는 미션에서는 루다, 수빈, 선의가 대표로 망가졌다. 세 사람은 코털을 장착하고 코털공주로 변신한 뒤 라면 CF를 촬영했다. 예쁨을 내려놓고 망가짐을 장착한 루다, 수빈, 선의는 예쁨 대신 웃음 사냥에 성공했다.
한 대학교에서 진행된 팀 미션에서도 우주소녀는 이미지를 내려놨다. ‘한입줍쇼’ 팀을 이룬 은서, 선의, 다원, 여름은 한입을 얻어 먹기 위해 온갖 바디 랭귀지를 선보였다. 특히 이런 미션을 잘 하지 못하는 다원이 ‘한입줍쇼’ 팀을 하드캐리해 눈길을 끌었다.
‘유한도전’ 엑시, 연정, 성소, 루다는 인지도 굴욕을 당하기도 했지만 우주소녀의 팬을 만나 수월하게 미션에 성공했다. 버스킹에 임해야 하는 ‘비긴어게인’ 다영, 설아, 미기, 수빈은 음악이 아닌 춤 버스킹으로 전략을 바꿨고, 학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제작진은 미션 성공의 보상으로 ‘자수정’을 달라는 우주소녀에게 “이건 맛보기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있을 미션의 난이도를 암시했다. 다음 방송부터는 드라마 촬영 떄문에 빠진 보나까지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앞으로 우주소녀가 이미지를 어떻게 더 증발시킬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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