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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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승아 기자]가수 십센치와 엑소 첸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이 베일을 벗었다.

십센치(10cm)와 첸이 함께한 SM 스테이션(STATION) 시즌2 31번째 곡 '바이 베이베(Bye Babe)' 음원이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앞서 엑소 첸은 지난 9월 SBS 라디오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은 가수로 십센치를 꼽은 바 있다. 이에 십센치가 러브콜에 응하게 되면서 이번 컬래버가 성사됐다.

십센치는 특히 SM 스테이션에 두 번째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소녀시대 윤아의 첫 솔로곡 '덕수궁 돌담길의 봄'에 피처링으로 함께했던 것.

신곡 'Bye Babe'는 십센치가 작사, 작곡을 맡고 첸이 작사에 참여한 어쿠스틱 기반의 미디엄 템포 곡. 힘든 연애를 하고 있지만 우유부단한 성격 때문에 헤어지지 못하는 남자와 그 연애를 끝내라고 부추기는 아는 형의 시시콜콜한 수다를 리드미컬하면서도 귀여운 멜로디로 풀어내 눈길을 끈다.

노래 속 '헤어지지 못하는 남자'로 등장한 첸은 "하루 종일 연락했는데 1이 없어지지 않은 상태", "오늘따라 모든 게 재미없대 집에 가야겠대"라며 연인과의 관계를 답답해한다.

이에 '아는 형'으로 등장한 십센치는 "내가 백번 얘기했는데 너는 이미 답이 나온 상태", "네 얘길 듣다 속이 터질 것 같애. 폭탄같이", "너는 어항 속에 그냥 물고기"라고 말한다.

이어 "Bye Babe 이렇게 말해도 네게 욕할 사람도 하나 없는데 뭐가 문젠데", "그렇게 말하고 차갑게 돌아서고 나면 내가 나쁜 놈 같은데"라고 얘기를 하다가도 결국 "미안 전화. 보고 싶대. 먼저 갈게"로 마무리 지어 웃음을 자아낸다.

공감대를 형성하기 쉬운 가사와 귀여운 멜로디를 통해 귀를 사로잡을 십센치와 엑소 첸. 이들의 달달한 이별 권유 송이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음원과 함께 네이버 TV 및 V앱을 통해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환상적인 듀엣 하모니를 선사하는 십센치와 첸의 '바이 베베' 라이브 영상도 3일 오후 6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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