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송승헌이 고아라를 생각했다.
4일 방송된 OCN ‘블랙’에는 죽음이 임박한 순간 강하람(고아라 분)이 떠오른 스스로에게 당황하는 블랙(송승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블랙은 죽음에서 다시 돌아왔지만 여전히 몸이 힘든 상태였다. 이 시간, 강하람은 정전이 됐을 당시 자신이 본 죽음에 블랙을 찾아 파티장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강하람에게 자신의 상태를 보여줄 수 없었던 화장실 문을 사이에 두고 그녀와 대화를 나눴다.
강하람은 “오빠, 거기 있어요?”라며 “아까 정전됐을 때 죽음을 봤어요”라며 의자에 묶인 상태에서 괴로워하는 것을 봤다고 털어놨다. 블랙은 문 밖에서 들려오는 강하람의 목소리에 ‘왜 죽는 순간에 저 껌딱지가 생각난 거야’라고 스스로를 책망했다.
가까스로 돌아온 블랙은 저승사자들에게 몸이 나아지질 않는다며 상처를 보여줬다. 한편 강하람은 자신이 목격한 블랙과 낯선 여자의 스킨십을 떨쳐내지 못하고 괴로워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