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유재석과 이광수가 추억을 사수하지 못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연출 정철민, 이환진, 김한진) 375회에는 가을맞이 추억여행이 그려졌다.

‘범죄자의 도시’ 그 마지막 레이스에는 천사 같은 청년 강다니엘의 배신이 그려졌다. 각 팀 보스는 조직 운영 자금을 자신을 포함한 팀원들에게 분배했다. 보스가 불공평하게 분배했을 것 같을 때 팀원이 반란 카드를 사용해 남은 팀원끼리 운영 자금을 균등하게 받을 수 있으나 만약 보스가 당초 공평하게 분배했을 시 상금은 모두 보스에게 돌아가게 되는 룰이었다. 그러나 멍돌파는 보스 강다니엘을 굳게 믿고 반란카드 사용을 고민했다. 하지만 예능 불나방 전소민의 반란카드 사용으로 강다니엘이 조직 운영 자금 120만원 중 117만 원을 자신이 갖고 남은 3만 원을 인당 1만 원 씩 분배한 것이 드러났다.

이날 강다니엘은 이름표 뜯기에 첫 도전하게 됐다. 호랑이 김종국이 예능 대모 노사연과 함께 레이스 초반 탈락하며 게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 멍돌파 강다니엘과 조세호는 유첸파 이광수, 지석진을 만나 이름표 뜯기 대결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이광수와 일대일 대결을 펼치게 된 강다니엘은 의욕 넘치는 모습으로 몸을 불살랐다. 하지만 게임만렙 이광수에게 결국 이름표를 뜯기며 아웃되고야 말았다.

‘가을맞이 추억여행’ 편에는 ‘런닝맨’ 멤버들의 추억이 소환됐다. 제작진이 가을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가져와 달라는 부탁에 유재석은 나이트클럽 추억이 담긴 청재킷을 가지고 왔다. 그 당시 추억을 함께했던 지석진은 “주말이면 나이트클럽 룸 잡기가 힘든데 그때면 주말에도 한가한 유재석에게 연락했다”라며 “보통 술 좋아하는 애들은 마시면서 기다리는데 얘는 술을 못 마시니까 포도알 몇 개 먹는 게 전부였다”라고 최적화된 ‘방잡이’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억을 전면에 내세운 ‘가을맞이 추억여행’은 곧 내분으로 번지기 시작했다. 추억을 감정한 금액이 레이스 비용이었던 것. 각개전투인 줄 알고 서로의 추억을 폄하하던 ‘런닝맨’ 멤버들은 “결국 집안싸움 한 것 아니냐”고 푸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경비가 걸린 게임에 ‘런닝맨’ 멤버들은 하나로 똘똘 뭉쳐 제작진과의 눈치싸움에 돌입했다. 한편 김종국은 모두를 대표해 추억의 물건 구출에 나섰다. 김종국은 이광수의 애장품 기린 인형 단비를 두고 밀당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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