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희철이 슈퍼주니어 멤버들을 향한 속마음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CP 안상휘)에서는 슈퍼주니어 은혁, 신동, 동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동엽은 “혁이가 제대할 때 멤버 전원이 마중 나가지 않았냐”면서 남다른 슈퍼주니어의 의리를 언급했다. 이에 신동은 “(은혁이)휴가 나왔을 때 우리한테 전화를 다 돌렸어요. 형 그날 올 거지? 전역날 올 거지? 와서 나 힘 좀 줄 거지? 진짜 몇 번을 확인 전화를 했어요. 그래서 간 거예요”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은혁은 “우리 멤버들이 쇼윈도 그룹으로 유명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은혁은 “전역할 때가 되니까 불안한 거예요. 와서 같이 있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줘야 우리 곧 컴백하는 거에도 신호탄이 딱 터질 것 같고. 그래서 한 사람 한 사람 다 전화했어요. 그래서 멤버들이 다 와주긴 와 줬어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1군 사령부 군악대에서 복무를 마친 은혁, 3군 사령부 군악대 신동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신동과 은혁은 복무기간이 겹쳤던 유노윤호 등과 함께 군홍보 퍼포먼스 영상을 찍은 적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동은 “군인으로서의 절도와 프로 아이돌로서의 퀄리티, 2가지를 만족시키기 너무 힘들었다”며 포상 휴가는 안타깝게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와서 정말 다행인 건 괜히 우리가 이런 것들 때문에 휴가를 많이 나왔다면 말이 나왔을 텐데”라고 말했다.

신동은 “저희가 진짜 고마운 건 희철이 형이 먼저 예능을 나가서 고정 멤버가 되고 그냥 김희철이 아니라 슈퍼주니어 김희철로 이름을 알렸던 게 고마웠어요”라며 김희철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은혁은 다시는 움직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전혀 티 내지 않았던 희철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희철은 자신의 다리 부상 때문에 슈퍼주니어의 퍼포먼스 퀄리티를 떨어트리는 것 같은 죄책감에 멤버들에 미안했던 속마음을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희철은 “예능에서 우는 거 싫어하는데”라면서 애써 울음을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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