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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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나의 아저씨'가 아이유, 이선균, 오달수라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 김원석 감독과 박해영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N 측은 13일 "새 수목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이선균, 아이유, 나문희, 오달수, 송새벽 등 주요 출연진을 확정 지었다"며 "곧 제작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균은 인생의 내리막길을 달리는 형, 동생 사이에서 안전제일주의를 추구하는 건축회사의 구조기술사 박동훈 역을 맡았다. 묵묵하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미치도록 사랑스러운 이 시대 중년 역할을 매력 넘치게 보여줄 예정이라고.

이선균과 함께 호흡할 아이유는 퍽퍽한 현실을 온몸으로 버텨내고 있는 3개월 계약직 직원 이지안 역을 맡았다. 이지안은 회사 대표이사의 사주로 이선균이 맡은 박동훈의 약점을 파내려는 스파이를 하게 되지만, 오히려 박동훈의 따뜻한 매력에 빠져든다고 알려졌다. 심지어 박동훈과 관련해 인간에 대한 경외심을 갖게 된다는 전언이다.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이선균과 아이유의 호흡에 벌써 눈길이 쏠린다.

이선균, 아이유만으로도 눈길을 끄는 '나의 아저씨'는 천만 요정 오달수의 합류로 기대감을 더했다. 오달수는 극 중 이선균의 형으로 사업에서 두 번이나 실패를 겪고 위기에 처한 중년 박상훈 역으로 분했다. 이런 난감한 상황 속에서도 박상훈은 유머를 잃지 않고, 행복을 논한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오달수가 영화 속에서 자랑했던 유쾌한 면모를 '나의 아저씨'에서도 발휘될 것으로 여겨진다.

여기에 나문희, 송새벽까지 가세해 '나의 아저씨' 속 '믿고 보는 배우' 라인업을 완성했다. '나의 아저씨' 제작진이 tvN '미생', '시그널'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과 '또 오해영'의 박해영 작가라는 사실 또한 많은 이의 시선을 끌어당겼다. 작품 색깔에 있어서 다소 상반된 분위기를 가진 김원석 감독과 박해영 작가가 '나의 아저씨'를 통해 어떤 협업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시에 김원석 감독과 박해영 작가가 '미생', '시그널', '또 오해영'을 이어 또 하나의 흥행작을 탄생시킬 수 있을 것인지에도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다. 두 사람이 이선균과 아이유, 오달수, 나문희, 송새벽이라는 멋진 카드를 어떻게 활용할지, 오는 2018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나의 아저씨'는 각자의 방법으로 삶의 무게를 무던히 버텨내고 있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고 차가운 여자가 상대방의 삶을 바라보며 서로를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다. tvN 새 수목 드라마 '마더' 후속으로 오는 12월 중 촬영에 돌입하며 2018년 상반기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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