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방송재개한 '라디오스타'가 기다린 만큼 큰 재미를 안겼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김영진|연출 박창훈)에서는 ‘한 줄 알았죠, 안 했어요’ 특집으로 김병세, 김일우, 양익준, 김승수가 출연했다.

‘라디오스타’ 방송 재개 첫 편의 스페셜 MC는 위너의 송민호였다. 김구라는 과유불급은 좋지 않다며 의욕에 활활 타오른 송민호에 조언하기도 했다. 이어 송민호는 과유불급이 무슨 뜻인지 아냐는 질문에 “안다. 비우고 비우고 과하게 유하게”라고 답해 ‘송모지리’ 면모를 보였다. 윤종신은 이와중에 애드립으로 승화시킨다며 예능감을 인정했다.

중년의 싱글 김병세, 김일우, 양익준, 김승수가 게스트로 출연했고 김병세는 “진짜 20년 됐네. M사 휴대전화 있었을 때”라며 솔로가 된지 20년이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패널들의 ‘삐삐’ 언급에 김병세는 “삐삐하니까 진짜 생각나는 게 마지막 연애를 했을 때 삐삐를 선물해줬던 기억이 나네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수는 “저는 6년 된 것 같습니다. 아까 김구라 씨가 얘기한 대로 전화 번호를 묻고 다 같이 볼까? (이러한 것들은 있었다). 그런데 스킨십이나 이런 것 없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채연 씨가 김승수 씨라면 만날 생각이 있다고 했다”라며 모 프로그램에서 채연이 언급했던 것을 말했고, 김승수는 “방송을 직접 보진 못 했는데 기사를 통해 봤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큰 반응이 없자 “본인 타입은 아닌 거야”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어 김승수는 “어렸을 땐 화려한 미인 스타일을 좋아했던 거 같긴 해요. 이제는 여성스럽고 차분한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라고 이상형을 밝혔다. 윤종신은 “더 까다로워진 거 알죠?”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또, 스킨십에 대해서는 “평소 성격은 빨리 하고 그런데 연애에서 관계가 빨리 진행되고 이런 건 늦는 것 같아요. 손 잡는데 한 6개월?”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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